억대 해외 직구 관세 환급금 가로챈 인천공항세관 공무원 송치

이환직 2025. 4. 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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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접 구매(직구) 물품을 반품한 구매자가 돌려받아야 할 관세 환급금을 가로챈 인천공항본부세관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사기 등 혐의로 인천공항세관 소속 30대 공무원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말부터 2022년 초까지 해외 직구 물품을 반품한 구매자의 관세 환급금 1억4,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인천공항세관은 자체 점검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적발해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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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간 1억4000만 원 '꿀꺽'
인천 중구 영종도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 해외 직접 구매 물품이 쌓여 있다. 코리아타임스 심현철 기자

해외 직접 구매(직구) 물품을 반품한 구매자가 돌려받아야 할 관세 환급금을 가로챈 인천공항본부세관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사기 등 혐의로 인천공항세관 소속 30대 공무원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말부터 2022년 초까지 해외 직구 물품을 반품한 구매자의 관세 환급금 1억4,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인천공항세관은 자체 점검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적발해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에서 보강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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