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쌍방울 지주회사 통해 사익 추구 의심”…이재명 “누군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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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재생 에너지 사업에 뛰어든 쌍방울 지주회사를 통해 사적 이익을 추구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2차 대선 후보 티브이(TV) 토론회(사회 분야)에서 "이재명 후보가 대선 출마 후 쌍방울 지주회사였던 광림이 사업 다각화를 한다며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풍력·태양광 발전을 사업에 추가했다. 올해 1월부터 재생에너지 유지보수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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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재생 에너지 사업에 뛰어든 쌍방울 지주회사를 통해 사적 이익을 추구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를 전면 부인했다. 이준석 후보가 ‘친중국 공격’을 거듭하자, 이재명 후보는 “(이준석 후보는) 젊은데 생각이 매우 올드하고 매우 편협하다”고 받아치기도 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2차 대선 후보 티브이(TV) 토론회(사회 분야)에서 “이재명 후보가 대선 출마 후 쌍방울 지주회사였던 광림이 사업 다각화를 한다며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풍력·태양광 발전을 사업에 추가했다. 올해 1월부터 재생에너지 유지보수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광림에 투명경영을 담당하는 황아무개씨는 감정평가사로,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할 때 성남에 계시던 분”이라며 “이런 분 이름이 같이 나오는데 재생 에너지와 관련해 혹시 이 후보가 대장동이나 여러 사업처럼 사적 이익을 추구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갖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쌍방울은 이재명 후보가 재판 중인 불법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돼 있는데, 이재명 후보가 이 회사의 지주회사를 통해 사익을 챙기려 한 게 아니냐는 주장이다. 하지만 이준석 후보는 별다른 물증을 제시하진 않았다. 이재명 후보는 “황씨가 뭐 하는 사람인지 누군지도 잘 모르겠다”고 부인했다.
이준석 후보는 1차 토론회에 이어 이날도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친중국 공격을 이어갔다. 이준석 후보는 “한국 대통령 되시겠다는 분(이재명 후보)이 한국 원전에 대한 불신을 가지는 극단적 상황”이라며 “중국 동쪽의 원전이 많고 사고날 경우 대한민국 직격탄인데, 중국 원전 위험도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제 말을 왜곡하지 말라”며 “대한민국 원전이 더 위험하고 불안하다 말한 바 없다. 일반 원전의 위험성을 말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중국하고 무슨 관계가 있다고 말씀만 하시면 친중을 거냐”며 “(이준석 후보는) 젊은데 생각이 매우 올드하고 매우 편협하다. 문제점을 지적하는데 대안과 자기 정책을 말하는 게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는) 중국이라는 단어만 나오면 친중이 아니라고 하는데 그럴 필요 없다”고 맞받았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김해정 기자 se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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