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BMW가 마치 하늘 위로”…55도 급경사 가뿐히 오르는 ‘이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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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 모터스포트(Motorsport) 전문 드라이버(Works Driver)인 옌스 클링만(Jens Klingmann)이 고성능 시험 차량인 'BMW 비전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BMW Vision Driving Experience)'를 타고 경사로를 오르자 전시장 곳곳에서 박수갈채와 환호성이 쏟아졌다.
전날(21일) BMW 그룹은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모터쇼에서 고성능 시험 차량인 'BMW 비전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BMW Vision Driving Experience)'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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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 모터스포트(Motorsport) 전문 드라이버(Works Driver)인 옌스 클링만(Jens Klingmann)이 고성능 시험 차량인 ‘BMW 비전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BMW Vision Driving Experience)’를 타고 경사로를 오르자 전시장 곳곳에서 박수갈채와 환호성이 쏟아졌다. 이 차는 경사로 바로 아래에서 출발했음에도 55도 급경사를 가뿐히 올랐다.
옌스 클링만 드라이버는 “가속 페달을 밟는 순간 힘이 폭발했다. 카레이서로서 운전할 때마다 가슴이 뛴다”며 “BMW의 독창적인 드라이빙 시스템의 장악력과 BMW 차세대 모델의 역동적인 안정성과 핸들링 한계를 성공적으로 보여줘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량 내부에는 ‘Heart of Joy’라는 이름의 초고속 제어 컴퓨터가 탑재됐다.
요한 골러 BMW 고객 및 브랜드·세일즈 총괄 부회장은 전날 행사장에서 “BMW그룹은 이날 상하이에서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며 1만8000Nm(1835.5kg·m)에 달하는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BMW 비전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는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F1 경주차에 견줄 만한 성능을 보여주고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단단하게 짜인 단일형 차체, 강인한 휠 아치, 오목하게 파인 양측면(Greenhouse), 그리고 샤크 노즈(Shark Nose) 형태의 전면부는 노이어 클라쎄 특유의 순수주의적 미학을 표현한다. BMW 고유의 디자인 요소인 키드니 그릴과 트윈 헤드라이트는 현대적으로 재해석돼 전면부에 특징적인 강렬한 3차원 조명을 구현한다.
미국에서 위장막을 씌운 채 사전 공개되었던 BMW 비전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는 이번 상하이 모터쇼 공개를 위해 혁신적인 자체 발광 특수 도장으로 마감됐다. 이 도장은 특수 감광성 안료(빛에 민감한 색소)를 사용해 낮 동안에는 햇빛에 의해 충전되며 극소량의 주변광만으로도 충분한 밝기를 유지한다. 어두운 환경에서는 차량의 충전 상태에 따라 색상이 변화하며, 하얀 빛이 감도는 옐로우(whitish yellow)부터 강렬한 옐로우(neon yellow)까지 다채로운 빛을 발산한다.
숀 그린(Sean Green) BMW 그룹 차이나 대표이사 사장(CEO)은 “BMW그룹은 자동차를 생산할 뿐만 아니라 감정적인 경험도 창출한다“며 ”드라이빙 슈퍼 컴퓨터를 탑재한 BMW의 차세대 드라이빙 익스트림 콘셉트카는 전에 없던 최고의 성능으로 스마트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새롭게 정의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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