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시절' 돌아온다! 리즈 승격 확정…번리도 1년 만에 PL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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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유나이티드와 번리가 승격을 확정지었다.
번리가 승리하면 격차를 8점으로 벌려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승격을 확정지을 수 있었고, 셰필드가 이기면 1위 리즈(승점 94)와 격차를 5점으로, 2위 번리와 격차를 2점으로 줄여 마지막까지 다이렉트 승격 경쟁을 할 수 있었다.
결국 셰필드는 번리에 1-2로 패하며 번리와 리즈가 승격하는 걸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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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리즈유나이티드와 번리가 승격을 확정지었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44라운드를 치른 번리가 셰필드유나이티드에 2-1로 이겼다.
2위 번리와 3위 셰필드가 맞붙은 승점 6점짜리 경기였다. 이 경기 전까지 번리가 승점 91점으로 2위, 셰필드가 승점 86점으로 3위에 위치했다. 번리가 승리하면 격차를 8점으로 벌려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승격을 확정지을 수 있었고, 셰필드가 이기면 1위 리즈(승점 94)와 격차를 5점으로, 2위 번리와 격차를 2점으로 줄여 마지막까지 다이렉트 승격 경쟁을 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는 번리가 승리해 리즈와 번리의 승격으로 시즌이 마무리됐다. 번리는 전반 28분 조시 컬렌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시도한 슈팅을 마이클 쿠퍼 골키퍼가 쳐내자 조시 브라운힐이 집중력 있게 세컨볼에 달려들어 골망을 흔들었다.
셰필드는 전반 37분 구스타보 하머르가 공을 몰고 온 뒤 전방으로 찔러준 패스를 톰 캐넌이 이어받아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도 골키퍼와 크로스바 사이 공간을 노리는 정석적인 왼발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동점 상황은 오래 가지 않았다. 번리는 전반 44분 한니발 메브리가 세컨볼을 잡는 과정에서 아넬 아흐메드호지치에게 차이듯 태클을 당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 페널티킥을 브라운힐이 골키퍼와 완벽히 반대 방향으로 차며 멀티골을 넣었다.
이후 셰필드는 번리 골문을 뚫어내기 위해 후반 내내 움직였지만 마무리에서 세밀함을 보이지 못하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했다. 결국 셰필드는 번리에 1-2로 패하며 번리와 리즈가 승격하는 걸 지켜봐야 했다.
이번 시즌 챔피언십 선두 경쟁은 리즈, 번리, 셰필드의 3파전으로 이어졌다. 4위에 오른 선덜랜드부터는 현실적으로 상기한 세 팀과 성적 차이가 컸다. 세 팀이 최근까지 엎치락뒤치락 하는 형국이었는데 셰필드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4패 극도의 부진을 겪으며 스스로 무너져내렸다.
리즈는 2022-2023시즌 내려간 이후 두 시즌 만에, 번리는 지난 시즌 강등 이후 한 시즌 만에 PL 복귀에 성공했다. 리즈는 2023-2024시즌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사우샘프턴에 0-1로 어이없게 패배했던 아픔을 씻고 다이렉트 승격을 확정지었다. 번리는 시즌 시작 전 뱅상 콩파니 감독이 팀을 떠난 뒤 스콧 파커 감독이 부임해 44경기 15실점이라는 괴물 같은 수비력을 바탕으로 승점을 착실히 쌓아 승격까지 가닿았다. 남은 건 리즈와 번리의 우승 경쟁이다.
사진= 잉글리시풋볼리그(EFL) 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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