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부산, 국제 해양 리더 다 모인다… OOC·APEC 연이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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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에서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OOC)'와 '제5차 APEC 해양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OOC는 미국 국무부를 주축으로 하는 대표적인 고위급 해양 국제회의다.
한편, 해수부는 OOC와 연이어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제5차 APEC 해양관계장관회의를 부산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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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까지 APEC 해양장관회의
10년 맞은 OOC서 한국 해양 소개
‘Korea Blue Action Plan’ 발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에서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OOC)’와 ‘제5차 APEC 해양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OOC는 미국 국무부를 주축으로 하는 대표적인 고위급 해양 국제회의다. 해마다 세계 해양 관련국이 모여 해양 현안을 논의하고 실천 공약을 발표한다.
올해 한국에서 개최하는 제10차 OOC에는 각국 장차관급 인사, UN 해양특사 등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를 포함해 글로벌 NGO·기업 관계자 등 100여 개국 2300여 명이 참석한다.
회의는 ‘Our Ocean, Our Action’이라는 주제 아래 세계 해양 주체들에게 해양의 건전한 이용과 보전을 위한 행동을 촉구한다.
기본 의제는 ▲해양보호구역 ▲지속가능한 어업 ▲해양오염 ▲기후변화 ▲해양안보 ▲해양경제 6개다. 여기에 개최국 특별의제로 해양 행동을 촉진하는 수단으로써 ‘해양디지털(Digital Oceans)’을 선정했다.
정부는 한국이 해운·수산·해운·항만 등을 총괄하는 행정부처를 둔 해양 통합 행정국가란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그간 경험과 성과를 기반으로 70여 개 도전적인 실천 공약 패키지인 ‘지속 가능한 해양을 위한 행동계획(Korea Blue Action Plan)’을 국제사회에 소개한다.
지속가능한 해양을 위한 행동계획은 세계 해양보호구역 확대를 위한 주도적인 역할 수행, 선박 친환경 연료 전환과 공급망 구축 논의, 해양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한 어구 전주기 관리 정책 추진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해양 선도 사례를 공유하고 국제협력을 위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운·조선)과 해양디지털 관련 비즈니스 회의(Summit)를 개최하고, 관련 내용을 볼 수 있는 특별전시를 연다. 해양수산부는 이를 통해 친환경·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역량과 성과를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국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 밖에도 글로벌 해양 NGO, 국제기구, 연구기관 등이 개최하는 80여 개의 부대행사는 역대 OOC 중 가장 큰 규모로 준비했다. 해양 보호구역 확대, 지속 가능한 어업, 해양 플라스틱 저감 등 실질적인 국제협력 이행 방안들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한편, 해수부는 OOC와 연이어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제5차 APEC 해양관계장관회의를 부산에서 개최한다.
2005년 이후 20년 만의 APEC 의장국 수임을 계기로 해양장관회의를 재개함으로써 글로벌 해양협력을 논하는 두 회의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책임 있는 선진 해양국가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OOC와 APEC회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해양을 위한 책임 있는 선진해양 국가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우리 모두의 바다를 지키기 위한 대한민국의 항해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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