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신랑, 결혼 10일 앞두고 장모와 '사랑의 도피'…"신부 보석도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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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며칠을 앞두고 예비 신랑과 장모가 함께 도망치는 사건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1일 보도했다.
인도의 한 남성이 결혼식을 불과 열흘 앞두고 예비 장모와 함께 도망가는 사건이 발생한 것.
남성의 약혼녀 사바니는 4월 16일 결혼하기로 한 예비 신랑이 어머니와 함께 도망간 것을 알고 망연자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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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결혼식 며칠을 앞두고 예비 신랑과 장모가 함께 도망치는 사건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1일 보도했다.
인도의 한 남성이 결혼식을 불과 열흘 앞두고 예비 장모와 함께 도망가는 사건이 발생한 것.
남성의 약혼녀 사바니는 4월 16일 결혼하기로 한 예비 신랑이 어머니와 함께 도망간 것을 알고 망연자실했다.
그는 “이미 청첩장을 다 돌린 상태에서 어머니와 약혼남이 사라져 더욱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남성과 어머니는 집에 있는 금품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3만5000루피(58만원)의 현금과 5만루피(약 83만원) 상당의 보석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가족들은 "예비 신랑과 장모가 항상 붙어 있었다"며 처음부터 약간 이상했다고 입을 모았다.
사바니의 가족은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고, 휴대폰을 통해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나 아직 못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바니의 아버지가 예비 신랑에게 전화했을 때, 예비 신랑은 처음에는 “장모와 함께 있지 않다”고 부인했다 나중에는 "20년이나 아내를 괴롭혔으니 이제 아내를 놓아주라"고 말했고,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
시바니는 "믿기지 않는다"며 "어머니가 완전히 남성에게 조종당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그들이 살든 죽든 그것은 더 이상 우리에게 중요하지 않다"며 "잃어버린 물건을 찾고 싶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인생은 소설보다 더 극적이다" "딸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엄마는 어떤 엄마일까?"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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