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다리에 '이 자국' 있어서 온가족 탑승 거부…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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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2개월 아기의 다리에 생긴 벌레 물림 자국 때문에 온 가족이 비행기 탑승 거부를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영국인 조너선 아서(34)와 아내 순선(35)은 아들 조셉(1)과 함께 중국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에서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에 탑승하려다 탑승 게이트 앞에서 항공사 직원에게 제지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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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너선 가족 사진.(사진=뉴욕포스트 보도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3/newsis/20250523010012152nkny.jpg)
[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생후 12개월 아기의 다리에 생긴 벌레 물림 자국 때문에 온 가족이 비행기 탑승 거부를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영국인 조너선 아서(34)와 아내 순선(35)은 아들 조셉(1)과 함께 중국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에서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에 탑승하려다 탑승 게이트 앞에서 항공사 직원에게 제지를 당했다.
조너선에 따르면 부부는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게이트로 가는 도중 아들 조셉에게 벌레 물린 자국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부부는 아들의 다리, 등, 팔 등에 난 네 개의 물린 자국 사진을 온라인 의사에게 보냈고, 이 사진을 확인한 의사는 "벌레 물린 자국이 맞다. 부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라"고 권했다.
이후 부부는 여객기에 탑승하기 전 영국항공 직원에게 공항 약국에서 약을 살 수 있는지 물었다.
아이의 물린 자국을 확인한 영국항공 직원은 곧이어 의료 상담 핫라인에 전화했고, 공항 의료팀은 조너선 부부에게 "아이와 함께 탑승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항공사 측은 아이의 벌레 물린 자국이 '땅콩 알레르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봤으며, '비행 중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며 조너선 가족에게 탑승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항공사 측은 "의사에게 받은 '비행 적합 진단서'가 있어야 탑승할 수 있다"며 이들 가족을 탑승 게이트에서 돌려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조너선 가족은 다른 항공사의 항공편을 새로 예약한 후 공항에서 하루 종일 대기해야 했다. 이들은 현재 해당 항공권 금액에 대한 환급을 청구하기 위해 영국 항공과 항공권 예약 대행사 등에 연락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너선은 뉴욕포스트에 "우리는 고객이지만, 마치 범죄자가 된 것 같은 느낌이었다"라며 "서비스에 관한 비용을 치를 때는 방해물이 아닌 고객으로 대우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면 영국 항공 대변인은 "이 결정이 실망스러울 수 있으나 승객의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s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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