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마을 활성화 기획·운영'…경남도, 행안부 공모 2곳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년 주도의 마을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는 정부 공모에 경남 단체 2곳이 이름을 올렸다.
경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통영 '웰피쉬㈜'와 거창 '덕유산고라니들'이 최종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도는 이번 공모에서 시·군, 청년단체와 소통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사업 강점을 부각한 결과 전국 12곳 중 2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각 최대 6억 지원…인구 유입 유도
청년 주도의 마을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는 정부 공모에 경남 단체 2곳이 이름을 올렸다.
경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통영 ‘웰피쉬㈜’와 거창 ‘덕유산고라니들’이 최종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3년간 전액 국비로 각각 최대 6억 원을 들여 청년단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살아보기 ▷일거리 실험 ▷활동 공간 조성 등을 이끄는 데 그치지 않고 단계적으로 지역을 발전시켜 향후 자립 운영이 가능하도록 돕는 게 목표다.
구체적으로는 이주·창업 청년 5명으로 구성된 웰피쉬㈜는 통영시 정량동 일대에서 해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상용화를 추진한다.
‘섬 바다 음식 학교’를 거점으로 실습 중심의 단계별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딸기와 사과, 산양삼 등을 재배하는 청년농업인 11명이 참여하는 덕유산고라니들은 거창군 북상면에서 실전형 농·창업 교육 프로그램인 ‘고라니 워크 앤 런(Work & Run)’을 운영한다.
도는 전문가 자문을 거쳐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이번 공모에서 시·군, 청년단체와 소통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사업 강점을 부각한 결과 전국 12곳 중 2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거제·하동·거창·함양 등 4곳에서도 청년마을 조성을 완료한 바 있다.
윤인국 도 교육청년국장은 “청년마을은 지역 내 청년정책의 거점이 돼 지역 활력 회복과 인구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청년의 새로운 도전과 지역 정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