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근무 중이던 60대 근로자 추락사…경찰, 수사중

오성택 2025. 4. 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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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제조업체에서 야간 근무 중이던 60대 남성이 7m 높이 공장건물 2층에서 지상으로 추락해 숨졌다.

21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48분쯤 부산 강서구 한 제조업체 화물용 승강기(엘리베이터) 통로 바닥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야간 근무 중 자재를 나르기 위해 손잡이가 달린 공장 출입문과 유사한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열었다가 7m 아래 1층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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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화물용 승강기 문 열었다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

부산의 한 제조업체에서 야간 근무 중이던 60대 남성이 7m 높이 공장건물 2층에서 지상으로 추락해 숨졌다.

21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48분쯤 부산 강서구 한 제조업체 화물용 승강기(엘리베이터) 통로 바닥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부산의 한 제조공장에서 야간 근무 중이던 60대 남성이 7m 높이 공장건물 2층에서 추락해 숨졌다. 사진은 문제의 화물용 엘리베이터. 부산 강서경찰서 제공
A씨는 지난 19일 저녁 야간근무를 위해 해당 공장에 출근했다가 다음날 아침 숨진 채 동료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야간 근무 중 자재를 나르기 위해 손잡이가 달린 공장 출입문과 유사한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열었다가 7m 아래 1층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해당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업무상과실치사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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