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 3살 때 집 나간 부모님→올초 모친상 고백 "지금도 괴로워"('동치미')

신영선 기자 2025. 4. 20. 0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진성이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가슴 속 깊은 상처를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김용만, 에녹과 함께 이현이가 새 MC로 합류했다.

진성은 이날 방송에서 "세 살에 부모님과 헤어졌다. 애틋한 감정을 느낄 새도 없이 떨어졌다"며 "사랑이라는 단어 자체가 낯설고 불편했다. 그 말을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가수 진성이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가슴 속 깊은 상처를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김용만, 에녹과 함께 이현이가 새 MC로 합류했다.

진성은 이날 방송에서 "세 살에 부모님과 헤어졌다. 애틋한 감정을 느낄 새도 없이 떨어졌다"며 "사랑이라는 단어 자체가 낯설고 불편했다. 그 말을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이어 "사실 어머니가 3~4개월 전에 돌아가셨다. 한 많은 인생을 살아가신 분이었는데, 왜 내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지 못했을까 지금도 괴롭다"며 "가슴 속에는 아직도 눈물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이젠 슬픔을 되풀이하지 않고 좋은 생각만 하며 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진성은 앞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도 유년 시절을 회상하며 "세 살 무렵 부모님이 집을 나가고, 여러 친척집을 전전했다. 밥이라도 제때 먹을 수 있는 고아원 아이들이 그렇게 부러웠다"고 밝히며 깊은 울림을 전한 바 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