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 뭐랬다고?"... 세종시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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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19일(토) 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민주당 대선 경선 첫 일정인 충청권 경선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충청권은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라는 점에서 이날 경선 결과는 조기 대선의 향방을 가를 방향타로 인식되는 분위기입니다.
민주당 A 의원은 "이 후보가 첫 경선인 충청권에서 90% 안팎의 득표율을 올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할 경우, '이재명 대세론'이 더욱 공고해질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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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19일(토) 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민주당 대선 경선 첫 일정인 충청권 경선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충청권은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라는 점에서 이날 경선 결과는 조기 대선의 향방을 가를 방향타로 인식되는 분위기입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3시 청주체육관에서 충청권 합동연설회를 연 후 충청권 권리당원(대의원 포함) 투표 결과를 발표합니다.
투표 결과는 박범계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이 오후 5시20분을 전후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충청권 투표는 지난 16일부터 온라인투표와 ARS투표로 진행돼 왔는데 이날 오후 종료되고 개표를 거쳐 결과가 발표됩니다.
이날 충청권 경선의 최대 관심은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전당대회 당대표 충청권 경선에서도 90%에 가까운 89%를 득표한 바 있습니다.
민주당 A 의원은 "이 후보가 첫 경선인 충청권에서 90% 안팎의 득표율을 올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할 경우, '이재명 대세론'이 더욱 공고해질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충청권 표심 공략에 공을 들였던 김경수, 김동연 후보가 '의미 있는' 득표율을 올리며 경쟁 구도를 만들어 갈지도 관심사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 집무실에 대한 입장을 재차 밝힐지도 관심사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18일 MBC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만일 당선되면 대선 직후 대통령 집무를 어디서 시작할 것이냐'는 김경수 경선 후보의 질문에 "보안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일단 용산(대통령실)을 쓰면서, 그렇다고 세종이 준비돼 있는 것도 아니어서 다음 단계는 청와대를 신속히 보수해서 다시 그곳으로 들어가는 게 제일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개헌 등이 걸려 있어 또 다른 논쟁거리이긴 하지만 세종으로 완전히 옮기게 되면 거기 (집무실을) 지어서 가는 게 완전한 종착지가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충청권에서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청와대 복귀는 세종시에 대한 사형선고다", "민주당...뒷통수 제대로네...","이재명 한마디에 세종시 발전은 끝이라고 보여지네요" 등의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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