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야당 ‘국민임명식 초청 못 받았다’지만…“행안부가 의원실마다 찾아가”

엄지원 기자 2025. 8. 1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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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5일 뒤늦은 '취임식' 성격의 국민임명식을 여는 가운데 여야가 참석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이 이 대통령의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 특별사면 등에 반발해 임명식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이날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불교방송(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사실은 국민임명식이라고 명명은 했지만 야당에 대해서는 정식으로 초청을 한 바도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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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뒤늦은 ‘취임식’ 성격의 국민임명식을 여는 가운데 여야가 참석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야당은 “야당에 대해서는 정식으로 초청을 한 바도 없다”고 주장했지만 행정안전부가 여야 의원실마다 친전을 보내 참석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복수의 여권 관계자 설명을 들어보면, 15일 열릴 국민임명식의 주무 부처인 행안부는 국회 의원실에 직접 초청장을 보내 참석을 요청했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행안부가 방별로 일일이 들러 보좌진들에게 초청장을 건넸다고 한다. 초청장을 못 받아서 참석을 못한다는 말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행안부가 매뉴얼에 따라 항상 해오던 관례대로 진행했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이 대통령의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 특별사면 등에 반발해 임명식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이날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불교방송(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사실은 국민임명식이라고 명명은 했지만 야당에 대해서는 정식으로 초청을 한 바도 없다”고 주장했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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