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거래유의 지정 2주 연장…상장폐지 5월 초 결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월 해킹 공격을 받은 위메이드의 가상화폐 위믹스(WEMIX)의 거래지원 여부 결정이 2주 미뤄졌다.
18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는 "유의 종목 지정에 관한 사실관계 및 후속 조치 등에 대해 프로젝트 측으로부터 소명을 받고 추가 검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보다 면밀한 검토를 위해 거래유의 지정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18일 거래유의 종목 지정 기간을 한차례 연장한 뒤 두 번째 기간 연장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오유진 기자)
지난 2월 해킹 공격을 받은 위메이드의 가상화폐 위믹스(WEMIX)의 거래지원 여부 결정이 2주 미뤄졌다.
18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는 "유의 종목 지정에 관한 사실관계 및 후속 조치 등에 대해 프로젝트 측으로부터 소명을 받고 추가 검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보다 면밀한 검토를 위해 거래유의 지정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18일 거래유의 종목 지정 기간을 한차례 연장한 뒤 두 번째 기간 연장이다. 이번 조치는 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등 국내 5개 가상자산 거래소에 모두 적용된다.
닥사는 2주 뒤인 5월 첫째 주(4월28일~5월2일)에 거래유의종목 지정 연장·해제 또는 상장폐지 여부를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위믹스는 지난 2월28일 코인 865만4860개(당시 시세 기준 약 90억원 상당)가 해킹되는 공격을 당했다. 그러나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위믹스 재단은 당시 해킹 사실을 일주일이 지난 3월4일에야 공시했다. 이에 닥사는 "투자자의 판단과 가상자산 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정보를 불성실하게 공시했다"며 거래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한편, 위믹스는 지난 2022년 12월 공시된 유통량과 실제 유통량의 차이로 국내 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됐다. 그러나 2023년 2월 코인원을 시작으로 업비트를 제외한 주요 거래소에 재상장됐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문수 회고록’ 나온다…‘노동 운동’부터 ‘계엄 반대’까지 가치관 담겨 - 시사저널
- 바둑판의 전설, 이기고 지는 데 도리 없는 《승부》 - 시사저널
- [강준만 시론] 윤석열, 왜 자폭했을까? 그가 역사에서 살아남는 법 - 시사저널
- 김용빈 “저에게 모든 걸 쏟으신 할머니 위해 노래 부른다” - 시사저널
- 가족을 욕정의 제물로 삼은 광기의 연쇄살인마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 시사저널
- [단독] 尹 지지자 주축된 ‘국민수사대’, 민주당발 가짜뉴스 언중위 제소한다 - 시사저널
- 이치로가 우상이지만, 이정후는 그와 가는 길이 다르다 - 시사저널
- 활동 중단에 ‘혐한’ 인터뷰까지…뉴진스의 행보 괜찮나 - 시사저널
- ‘장구의 신’ 박서진 “《현역가왕2》 우승 순간, ‘큰일 났다’ 생각” - 시사저널
- “10분 늦을 때마다 10만원씩 이자가 더 쌓입니다”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