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인천시, 2026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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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2026년 제24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옛 한상대회)'개최지로 선정됐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2025년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운영위원회'는 2026년 제24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인천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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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억원 상당 경제적 파급효과 낼 것”
(시사저널=구자익 인천본부 기자)
인천시가 '2026년 제24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옛 한상대회)'개최지로 선정됐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2025년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운영위원회'는 2026년 제24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인천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인천시는 2009년과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유치하게 됐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64국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등 약 3000명이 참가하는 한민족 최대 규모의 경제 네트워크 행사다.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촉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인천시는 환영 오·만찬과 참가자 수송, 물류 지원, 자원봉사자 운영, 홍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이번 대회와 연계한 대규모 행사나 후속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인천연구원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개최되면 인천지역에 177억원 상당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영신 인천시 국제협력국장은 "2025~2026년 재외동포 인천 방문의 해를 맞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내기업의 해외진출과 글로벌 협력 확대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재외동포청과 긴밀히 협력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 서구, 수도권 지자체 최초 '정원도시 조성 시범사업'에 선정
인천 서구는 수도권의 지방자치단체들 중 최초로 '정원도시 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정원도시 조성사업은 정원을 기반으로 생활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50억원이고, 사업기간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다.
서구는 올해 정원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해 2026년부터 정원 조성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2027년엔 원도심 가든 페스티벌과 정원 공모전, 정원작품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서구는 인천시 최초로 정원도시 전담부서(산림정원과)를 신설해 인천 서구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정원문화 진흥위원회 위원 위촉, 국립수목원 및 중부대학교와 업무협약, 구민정원사 양성 등 체계적인 정원조성정책을 추진해 왔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정원은 단순한 조경이 아니라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삶의 무대"라며 "정원조성으로 서구의 내일을 초록으로 채워, 구의 품격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인천관광공사, 멕시코 태권도 관광 활성화 나서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7일 멕시코 현지의 태권도장 '무덕관'과 '멕시코 특수목적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무덕관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멕시코 태권도 수련생 인천 유치 협력과 태권도 테마 관광상품 개발, 멕시코 현지 인천관광 홍보, 관광객 유치 확대 등이 주요 골자다.
인천관광공사는 멕시코 태권도 수련생의 인천 방문을 유도해 특수목적 관광 수요를 창출하면서 인천관광 활성화에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인천이 태권도를 중심으로 한 특수목적 관광의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시장을 대상으로 인천관광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덕관'의 문대원 관장은 1969년 멕시코시티에 첫 태권도장을 설립한 후 현재까지 멕시코 전역에 수백 개의 분관을 운영하며 태권도 보급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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