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선주자 지지율 ‘껑충’… 직무평가 41%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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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권한대행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7%를 얻어 보수계열 인물 가운데 국민의힘 홍준표·김문수 후보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성별 응답율에서도 한 권한대행은 두 후보와 달리 여성 지지가 8%로 남성(7%)보다 높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인 2017년 1∼3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황교안 당시 총리의 긍정 지지율은 33∼44%, 부정률은 47∼57%와 비슷한 수준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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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차기 지도자 5%P 상승
보수주자 중 수도권·충청 강세
대통령 권한대행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7%를 얻어 보수계열 인물 가운데 국민의힘 홍준표·김문수 후보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한 권한대행은 지난주 처음으로 2%를 얻으며 차기 지도자 조사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진행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자유응답) 조사에서 한 권한대행은 7%를 얻었다. 이는 보수계열 인사 중 홍준표·김문수 후보와 함께 가장 높은 수치다. 구 여권서 제기되는 ‘차출론’이 헌법재판소의 헌법재판관 지명 효력을 정지한 데 따른 정치적 타격이 클 것이라던 관측과 다소 다른 결과라 파장이 예상된다.
성별 응답율에서도 한 권한대행은 두 후보와 달리 여성 지지가 8%로 남성(7%)보다 높았다. 홍 후보는 남성 12%·여성 3%, 김 후보는 남성 8%·여성 6%의 지지를 얻었다. 한동훈 후보도 남성 5%·여성 7%로 남성보다 여성 지지가 높았다.
같은 조사에서 한 권한대행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 ‘잘 하고 있다’ 41%, ‘잘못하고 있다’ 50%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7∼9일 최상목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의 직무평가 긍정 31%, 부정 56%와 비교해 10%포인트 이상 긍정 평가가 높은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인 2017년 1∼3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황교안 당시 총리의 긍정 지지율은 33∼44%, 부정률은 47∼57%와 비슷한 수준으로 보인다. 황 전 총리는 당시 대선일 확정 이후 불출마를 선언했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 여론조사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사기간: 2025년 4월 15~17일
표본추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접촉률: 41.7%(전체 투입 유효 번호 대비 통화 연결)
응답률: 14.8%(총통화 6757명 중 1000명 응답 완료)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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