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됐던 아이돌 출신 日배우, 숨진 채 발견

김종은 2025. 4. 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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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이돌 출신 배우 이타가키 미즈키가 실종 3개월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이타가키 미즈키 유족 측은 17일 성명을 통해 "이타가키 미즈키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한편 2000년 생인 이타가키 미즈키는 2014년 일본 보이그룹 밀크(M!LK)로 데뷔, 2020년부터는 배우로 전향해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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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이돌 출신 배우 이타가키 미즈키가 실종 3개월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4세.

iMBC 연예뉴스 사진


이타가키 미즈키 유족 측은 17일 성명을 통해 "이타가키 미즈키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유족은 고인이 지난해부터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고, 지난 1월 말부터 행방불명 상태였다 밝히며 "경찰 및 친구들의 협력으로 수색을 이어갔으나, 얼마 전 경찰로부터 도쿄 내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유족은 "걱정해 주신 팬 여러분께 뒤늦게 이런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깊이 사과드린다. 생전에 따뜻하게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께 아무런 소식도 전하지 못한 채 이별을 맞이하게 되는 것은 고인의 뜻이 아닐 것 같아서 이렇게 알리게 됐다. 부디 이타카기 미즈키의 지금까지 활동을 따뜻하게 기억해 주신다면 감사하겠다. 지금까지의 응원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0년 생인 이타가키 미즈키는 2014년 일본 보이그룹 밀크(M!LK)로 데뷔, 2020년부터는 배우로 전향해 활동했다. 이후 영화 '솔로몬의 위증', '첫사랑 로스타임', '네가 떨어뜨린 푸른 하늘', '거짓말 교환일기'와 드라마 '사내 매리지 허니', '기린이 온다', '정직 부동산' 시리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이타가키 미즈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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