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9억' 살라, '전 세계 DF 주급 2위' 반 다이크 모두 재계약...계약만료 3총사 중 1명만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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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계약만료 3명 중 2명과 재계약을 맺었다.
리버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버질 반 다이크 재계약을 공식발표했다.
3명 모두 떠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살라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반 다이크와 동행을 이어가면서 리버풀 팬들의 걱정을 종식했다.
지난 11일 살라 재계약 발표가 나왔고 6일 뒤에 반 다이크 재계약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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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리버풀은 계약만료 3명 중 2명과 재계약을 맺었다. 1명은 리버풀을 떠날 게 기정사실화 단계다.
리버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버질 반 다이크 재계약을 공식발표했다. 2년 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모하메드 살라에 이어 반 다이크를 잡았다. 리버풀은 올 시즌 전부터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종료가 되는 3명을 붙잡기 위해 노력했다. 3명 모두 떠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살라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반 다이크와 동행을 이어가면서 리버풀 팬들의 걱정을 종식했다.
지난 11일 살라 재계약 발표가 나왔고 6일 뒤에 반 다이크 재계약이 전해졌다. 리버풀은 확실한 대우를 했다. 리버풀 소식을 전하는 '디스이즈안필드'는 "살라는 리버풀 역대 최고 선수이며 역사상 최고 주급자가 됐다. 2년 계약에 서명을 하면서 2년 동안 최대 5,000만 파운드(약 932억 원)를 받는다. 살라는 모든 조건을 충족해 돈을 받는다면 2,500만 파운드(약 466억 원)를 시즌당 받는데 주급으로 환산하면 48만 파운드(약 8억 9,477만 원)다. 기본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전 주급인 35만 파운드(약 6억 5,243만 원)보다 높아진 건 맞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리버풀 주요 선수들 주급은 20만 파운드(약 3억 7,282만 원) 정도다. 이브라히마 코나테는 8만 파운드(약 1억 5,027만 원)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 주급은 50만 파운드(약 9억 3,205만 원) 엘링 홀란인데 살라는 2위다"고 덧붙였다.
반 다이크도 주급이 40만 파운드(약 7억 5,139만 원)가 됐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전 세계 수비수 중 주급 2위다. 1위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에서 뛰고 있는 칼리두 쿨리발리다. 쿨리발리는 55.3만 파운드(약 10억 3,880만 원)를 받는데 반 다이크가 바로 아래에 위치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에서 활약하는 아이메릭 라포르트, 알 힐랄의 주앙 칸셀루보다 더 많이 받는다.
반 다이크는 "기쁘고 자랑스럽다. 많은 감정이 스쳐 지나간다. 2년 동안 리버풀에서 더 뛸 수 있어 좋다. 항상 리버풀이었다. 정말 그랬다. 난 리버풀밖에 없었다. 나와 가족에게 맞는 곳이다. 한번도 의심한 적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살라, 반 다이크는 잡았는데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나갈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기정사실화 단계다. 아놀드는 놓치지만 살라, 반 다이크를 잡아 리버풀 팬들은 다행이라며 한숨을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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