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전! 퍼거슨 경이 뽑은 최고의 골잡이는 호날두가 아니다..."유독 솔샤르가 특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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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 경이 뽑은 최고의 골잡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니었다.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감독 퍼거슨 경은 26년 간 팀을 지휘하면서 수많은 뛰어난 공격수를 거느렀다. 그의 재임 기간 13번의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은 강력한 공격진 덕분이었다. 그런데 퍼거슨 경은 한 인터뷰에서 예상치 못한 이름을 두고 '내가 본 최고의 골잡이 중 한 명'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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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알렉스 퍼거슨 경이 뽑은 최고의 골잡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니었다.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감독 퍼거슨 경은 26년 간 팀을 지휘하면서 수많은 뛰어난 공격수를 거느렀다. 그의 재임 기간 13번의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은 강력한 공격진 덕분이었다. 그런데 퍼거슨 경은 한 인터뷰에서 예상치 못한 이름을 두고 '내가 본 최고의 골잡이 중 한 명'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라고 보도했다.
퍼거슨 경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전설적인 감독이다. 지금 맨유의 빅클럽 명성을 세운 인물이 바로 퍼거슨 경이다. 1986년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은 뒤, 무려 27년 간 맨유를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데이비드 베컴,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등 유스 선수들을 발굴해 월드 클래스 선수로 만들었다.

특히 호날두의 잠재성을 처음 알아본 인물이었다. 2003-04시즌을 앞두고 퍼거슨 경은 스포르팅에서 뛰던 호날두를 영입했다. 당시 이적료는 1,224만 파운드(약 227억 원)였고, 이는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10대 선수 중 최고 이적료에 달했다. 이를 두고 여러 현지에서는 높은 이적료를 지불했다며 비판했다.
하지만 퍼거슨 경은 호날두를 영입한 것을 후회하지 않았다. 오히려 등번호 7번을 부여했을 정도로 전폭적인 신뢰를 보냈다. 그렇게 호날두는 2008-09시즌까지 통산 292경기 118골 53도움이라는 말이 안 되는 스탯을 쌓으며 축구계 GOAT로 자리매김했다.
퍼거슨 경과 호날두는 마치 아버지와 아들 같은 존재였다. 과거 호날두는 여러 차례 인터뷰를 통해 퍼거슨 경에 대해 존경심을 표한 바 있다. 이에 퍼거슨 경도 호날두를 치켜세우며, 자랑스러워했다.

그런데 퍼거슨 경이 뽑은 최고의 골잡이는 호날두가 아닌 모양이다. 매체는 "퍼거슨경이 극찬한 선수는 솔샤르였다. 솔샤르는 맨유 시절 많은 공격수들 사이에서 다소 조용한 편이었다. 하지만 퍼거슨 경은 그를 탁월한 골 결정력의 소유자로 평가했다"며 "물론 호날두, 웨인 루니, 에릭 칸토나, 로빈 반 페르시 같은 선수들도 퍼거슨 경 시대의 상징적인 공격수였다. 이 가운데 솔샤르가 최고의 골잡이로 뽑힌 건 의외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퍼거슨 경의 인터뷰 내용을 전달했다. 그는 "솔샤르가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넣은 두 골은 정말 훌륭했다. 특히 두 번째 골은 환상적이었다. 그리고 박싱데이에는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멋진 헤더 골을 넣었다. 그 경기에서 솔샤르는 사실 4골도 넣을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솔샤르는 정말 훌륭한 마무리 능력을 가진 선수다. 내가 본 최고의 골잡이 중 한 명이 바로 솔샤르다. 물론 우리 팀에는 좋은 피니셔들이 많았지만, 그중에서도 그는 유독 특별했다"라며 칭찬했다.
한편, 솔샤르는 1996년부터 2007년까지 무려 11년을 뛰면서 통산 366경기 126골 50도움을 기록했다. 화려한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교체로 나왔을 때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팬들에겐 '슈퍼 조커'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선수 생활 은퇴 후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경질됐다. 이후 현재 튀르키예의 베식타스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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