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없어도 위즈덤이 있다… 빛났던 위즈덤의 동점 솔로포[스한 이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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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의 홈런 행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위즈덤은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0.250 7홈런 13타점 OPS(장타율+출루율) 1.027을 기록했다.
하지만 위즈덤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면서 KIA는 곧바로 7회말 최지민을 마운드에 올릴 수 있었다.
중요할 때마다 귀중한 홈런을 터뜨리며 KIA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위즈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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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의 홈런 행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영양가도 만점이었다. 동점 솔로포를 통해 KIA를 위닝시리즈로 이끌었다.
KIA는 17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이로써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올 시즌 9승11패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해 통합우승을 거둔 KIA는 올 시즌 초반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수많은 원인들이 있지만 김도영, 김선빈 등 주축 야수들이 부상으로 1군에서 이탈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하지만 위안거리도 있다. 외국인 타자 위즈덤이 맹타를 휘두르며 팀 타선의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위즈덤은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0.250 7홈런 13타점 OPS(장타율+출루율) 1.027을 기록했다. 특히 홈런 부문은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었다.
위즈덤은 이날 거포의 위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2회말 1사 후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한 위즈덤은 2-3으로 뒤진 6회말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상대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의 2구 시속 142km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위즈덤의 시즌 8호 홈런. 비거리는 125m였다.
이 홈런은 경기 후반 동점 솔로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위즈덤의 홈런이 터지지 않아 1점차로 계속 지고 있었다면 경기 후반부 필승조를 활용하기가 매우 어려워질 수 있었다. 이번주 아직 주말 3연전을 남겨둔 시점이었기 때문이다. 6회초 조상우까지 이미 투입한 상태여서 더 많은 필승조를 내세우기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위즈덤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면서 KIA는 곧바로 7회말 최지민을 마운드에 올릴 수 있었다. 결국 KIA는 필승조의 호투와 9회말 나성범의 끝내기 2루타로 승리를 따냈다. 위즈덤의 홈런이 승리를 불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김도영의 이탈 이후 타선의 힘이 떨어진 모습을 노출하고 있는 KIA. 그러나 KIA에는 새로운 거포 위즈덤이 있다. 중요할 때마다 귀중한 홈런을 터뜨리며 KIA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위즈덤이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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