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X정성화X정상훈 '미세스 다웃 파이어', 코믹의 신들이 펼칠 웃음의 대향연[스한:현장](종합) 

모신정 기자 2025. 9. 3.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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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정상훈, 정성화, 황정민. 25.09.2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황정민, 정성화, 정상훈이 여장 유모로 전격 변신을 펼치는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가 오는 9월 27일 첫 공연을 앞두고 제작보고회를 열어 대중들에게 그 면면을 소개했다. 

2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다니엘과 다웃파이어 역의 황정민, 정성화, 정상훈과 미란다 역의 린아, 스튜어트 역할의 이지훈, 김다현과 딸 리디아 역의 김태희, 설가은이 참석했다.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아내와 이혼 후 사랑하는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유머러스한 유모 다웃파이어가 되어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시작하는 아빠 다니엘(황정민, 정성화, 정상훈)의 이야기를 그렸다.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을 했던 동명 영화가 원작으로 지난 2022년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초연으로 한국에서 첫 공연이 진행됐다.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이번 시즌은 초연 당시보다 무대 전환과 세트 디테일, 의상과 분장이 업그레이드되었고 초연 때도 다니엘 역을 연기한 정성화와 이번이 첫 도전인 황정민, 정상훈이 가세해 웃음과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황정민. 25.09.2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황정민은 뮤지컬 '오케피'이후 10년 만에 다시 '미세스 다웃파이어'로 뮤지컬 무대에 서게 된 이유에 대해 "지난 시즌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에서 정성화 씨 공연을 보고 나도 저 역할을 한번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너무 매력있고 근사한 역할이었다. 미세스 다웃파이어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와 사랑을 주제로 한 이야기가 모든 가족이 한꺼번에 이 작품을 공유할 수 있고 모두 함께 주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 눈치를 보고 있는 와중에 다시 시작한다고 해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정민은 다니엘에서 유모 다웃파이어로 변신하기 위해 단 8초 만에 퀵체인지 등이 진행되고 매 회차 20여 차례에 달하는 실시간 의상 교체 등이 이루지는 것에 대해 "영화에서 나오는 분장은 시간을 들여서 하는 분장이기는 하지만 공연에서의 분장은 변검같은 느낌이 있다. 금방 다니엘이었다가 다웃파이어 유모로 바뀌어야 하는 순간의 분장을 보여드리기에 변검 같은 느낌이 있다. 거기서 오는 코미디가 있다. 분장이 되는 것과 동시에 목소리와 행동 모든 것이 다 바뀌기에 그런 재미가 충분히 있다. 극중 팁을 하나 드리자면 얼굴은 안변했는데 목소리가 할머니로 변하는 장면도 있어서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정상훈, 정성화, 황정민. 25.09.2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영화계에서 흥행 보증 수표로 통하는 황정민은 그럼에도 꾸준히 연극·뮤지컬 무대에 계속 도전해 오면서 느끼는 소명의식에 대해 "제가 무대를 사랑하고 무대에서 연극을 빼놓지 않고 했던 이유 중 하나는 제 스스로 숨통을 트이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거기에 뮤지컬도 있었다. 계속 영화하다보니 뮤지컬 할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았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케피'라는 뮤지컬의 제작과 연출을 맡았고 거기에 연기까지 하다보니 썩 좋지 않은 결과를 맞아서 '더 이상 뮤지컬을 하면 안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심스러운 면이 없지 않아 있었다. 뮤지컬이든 연극이든 무대에서 이뤄지는 공연은 다 똑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구별 않고 연극을 주로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황정민은 "'미세스 다웃파이어'를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이 작품을 통해서 몇 세대가 이 작품을 보면서 공통으로 같이 이야기할 수 있다는 작품 의도와 주제가 너무 마음에 들고 좋았다. 어쨌든 저라는 사람이 무대 위에서 저렇게 열심히 움직이고 다니엘 역을 하기 위해서 솔직한 마음으로 버겁기는 하다. 그래도 잘 해서 좋은 모습으로 관객에게 보여지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무대에서 잘 해냈을 때 박수를 받았을 때, 충족감을 더 느끼게 해드리고 싶고 다른 배우들에게 '저 형이 선배가 끝까지 열심히 하는구나'라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나름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정상훈, 정성화, 황정민,  설가은, 김태희, 이지훈, 린아, 김다현. 25.09.2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이어 황정민은 "제가 무대를 사랑하고 무대에서 연극 빼놓지 않고 했던 이유 중 하나는 제 스스로 배우 스스로 숨통을 트이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거기에 뮤지컬도 있었다. 계속 영화하다보니 뮤지컬 할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았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케피' 뮤지컬 제작과 연출 연기까지 하다보니 썩 좋지 않은 결과를 맞아서 더 이상 뮤지컬을 하면 안되겠구나. 조심스러운 면이 없지 않아 있었다. 뮤지컬이든 연극이든 무대에서 이뤄지는 공연은 다 똑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구별 않고 연극을 주로 했었다"고 말했다. 

황정민은 함께 다니엘 역으로 나서는 정성화와 정상훈에 대해 "다웃파이어를 하게 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이 작품 통해서 몇 세대가 이 작품을 보면서 공통으로 같이 이야기할 수 있다는 작품의도와 주제가 너무 마음에 들고 좋았다. 어쨌든 저라는 사람이 무대 위에서 저렇게 열심히 움직이고 다니엘 역할을 해내기 위해서 솔직한 마음으로 버겁기는 하다. 그래도 잘 해서 좋은 모습으로 관객에게 보여지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무대에서 잘 해냈을 때 박수를 받았을 때 충족감을 더 느끼게 해드리고 싶고 다른 배우들에게 저 형이 선배가 끝까지 열심히 하는구나 라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나름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초연에 이어 다시 한번 다니엘과 다웃파이어 역 도전에 나선 정성화는 "지난 번 처음 연기를 했기에 만들어가야 할 것도 많았고 코미디적 부분, 연기적 부분에서 시행착오가 있었다. 황정민 배우나 정상훈 배우가 새롭게 들어왔는데 이 두분에게서 배울 것이 많다. 황정민 선배는 서있기만 해도 극이 되지 않나. 저도 그런 점을 배우고 싶고 이번 공연은 진정성이 더 깊어졌다. 진정성 있는 극을 관객들이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간의 사랑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아빠가 어린아이들 어떻게 케어하고 대할 것인가. 이전 공연에서는 공연의 코미디 포인트에 더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아이들에게 얼마나 진심으로 다가가는가와 아이들을 위한 행동이 얼마나 진짜 같이 느껴지는가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정성화는 황정민, 정성호와 경쟁의식은 거의 전무하다며 "지난번에 제가 공연을 먼저 한번 했었다. 다니엘 역은 극한의 난이도 지닌 역할이다. 무대에 나가면 분장실 한번도 들어갈 수 없고 화장실에 한번도 갈 수 없을 정도로 공연 내내 바쁜 역할이다. 춤도 많고 대사 분량도 많다. 무대위 약속들이 굉장히 많다. 제가 한번 해봤기에 미리 팁같은 걸 알려드리고는 있다. 각자 살릴 수 있는 코미디 포인트가 다 다르기에 3인 3색의 서로 다른 작품을 느낄 수 있다. 코미디 철학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저도 황정민 선배, 정상훈 씨 너무 사랑하는 배우들이라 경쟁보다는 설레고 즐겁다"고 말했다. 

이어 정상훈은 "대본이 워낙 좋다. 대본을 보면서 이렇게 완벽한 극이 있나 싶더라. 고인이 되신 로빈 윌리엄스를 사랑하고 닮고 싶어하는 배우인데 이 작품 참여하게 된 계기도 로빈 윌리엄스 때문 아닌가 싶다. 대본만 잘 살려도 선방한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다니엘의 전 아내 미란다 역의 린아는 "저는 사람마다 각 입장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니엘의 입장도 있고 미란다의 입장도 있는데 저는 미란다를 변호한다는 생각으로 연기하고 해석하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따뜻하지만 단호한 면도 있다. 남편에게는 차갑고 마녀 같은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사회적 성공을 성취한 후 고교시절 동창이었던 미란다에 마음을 뺏기는 스튜어트 역의 이지훈은 "개인적으로 느끼하다거나 다정다감하다는 소리를 어릴 때 많이 들어서인지 최근까지는 강한 캐릭터를 선호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제 깊숙히 잠재된 다정다감함과 느끼함 끌어올리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튜어트는 다정한 인물이고 울타리 같은 역할이다. 관객분들이 즐겁고 유쾌함도 느끼시고 스튜어트 보면서 내 옆에도 이런 남자 지켜줬으면 좋겠다는 감정을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스튜어트 역의 김다현은 "초연에 이어 이번에도 스튜어트 역에 합류했다. 영광이고 기쁘다. 연습실에서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며 "스튜어트는 사랑에 열정적이고 진심인 사람이다. 미란다 고등학교 동창이기에 그때부터 좋아하는 감정 가지고 있다가 다시 만났을 때 용기내서 도전하는 열정적 남자이다. 모든 대사가 느끼하다고 할 수 있지만 거기에 스윗함 넣어서 미란다가 이렇게 멋진 다니엘 저버리고 스튜어트에게 마음 열수 있도록 매력이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오는 9월 27일부터 12월까지 공연이 지속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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