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피자집 사장 칼부림…"살려달라" 본점 관계자 3명 사망
이영근, 임성빈, 김창용 2025. 9. 3. 13:16
서울 관악구 조원동(옛 신림8동)의 한 프랜차이즈 피자가게에서 칼부림이 벌어져 피해자 세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관악경찰서와 관악구청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57분 조원동의 한 피자 가게에서 “칼에 찔렸다. 살려달라”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있던 세 명이 사망했고 1명은 중상을 입은 채 병원에 이송됐다. 피의자는 피자가게 사장으로 피해자들을 칼로 찌른 뒤 자해했다고 한다. 사망한 피해자 3명(남2·여1)은 본사 관계자들인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소방 등에 따르면 해당 피자가게 사장과 본사에서 지정한 인테리어 업자 간 하자 보수 문제로 갈등이 있었고 이날 본사 관계자들과 함께 인테리어 업체가 담판을 짓자고 찾아왔다고 한다. 이에 경찰은 가맹점주가 본점과의 갈등을 시작으로 흉기난동이 벌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인 가맹점 갈등에 따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피자 프랜차이즈 본점이 인테리어 업체를 강제로 지정하는 등 가맹점과 본점 사이의 사업상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영근·임성빈·김창용 기자 lee.youngk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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