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돌봄 아동 보호"…서울복지재단, 안내 영상 제작·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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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복지재단이 가족돌봄 아동을 위한 '청돌이가 들려주는 돌봄영웅 이야기' 영상을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은 실제 사례를 통해 가족돌봄에 대한 이해를 돕고, 본인의 상황을 인지한 아동들이 자신의 상황을 선생님이나 주변 어른들에게 알려 적절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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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이 가족돌봄 아동을 위한 '청돌이가 들려주는 돌봄영웅 이야기' 영상을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은 실제 사례를 통해 가족돌봄에 대한 이해를 돕고, 본인의 상황을 인지한 아동들이 자신의 상황을 선생님이나 주변 어른들에게 알려 적절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
2023년 조례 개정으로 가족돌봄청년 연령이 14~34세에서 9~34세로 낮아졌으나, 가족을 돌보고 있는 아동의 경우 본인이 가족돌봄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또 돌봄을 받아야 하는 나이에 돌봄을 수행함으로써 발달과 보호의 권리가 침해받기도 한다.
재단은 이를 위해 서울시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 관련 기관에 영상을 배포해 가족돌봄 아동이라면 누구나 가족돌봄이 무엇인지 배우고, 가족돌봄 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처 방안을 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영상은 유튜브 '서울시복지재단TV'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재단은 2023년 8월부터 전국 최초로 가족돌봄청년 전담기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스스로 가족돌봄청년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청소년용 자가진단표'를 개발하기도 했다.
유연희 서울시복지재단 사회서비스지원센터장은 "가족의 돌봄을 받아야 하는 아동들이 가족을 돌봐야 하는 상황에서 홀로 버려지지 않고, 사회적 안전망이 작동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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