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희, 한쪽 눈만 쌍수+16㎏ 감량에 못 알아볼 수준 “과거 일론 머스크 닮아”(라스)

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16㎏을 감량하고 얼굴에 여러 시술도 한 방송인 남창희를 알아보지 못했다.

4월 1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10회에는 '하(下)남자가 있어' 특집을 맞아 추성훈, 정석용, 남창희, 이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남창희는 추성훈과의 추억이 많다며 "추성훈 형님과 예전에 노래 부르는 프로그램 '승부'라고 있었다. 거기서 형님과 승부를 봤다. 또 2022년에 '돌싱포맨'에 정말 뜬금없이 형님과 저만 둘만 게스트로 섭외가 됐다. 형님과 저랑 인연이 있나 했는데 2023년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라는 프로 축하 무대를 갔는데 거기에도 형님이 계시더라. 볼일이 없는데 계속 만나더라. 오늘도 형님 나온다고 해서 나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추성훈은 남창희와 함께 방송한 사실을 하나도 기억 못했다. '돌싱포맨' 단둘이 나간 것조차 기억 안 난다며 "에이 거짓말"이라고 반응한 추성훈은 방송 출연 자료화면 사진을 보여줘도 "바로 옆에 있네?"라며 당시를 떠올리지 못했다.

김구라는 그러던 중 "근데 이때는 살이 너무 쪘네"라며 남창희의 과거 사진에 깜짝 놀랐다. 김국진은 "일론 머스크 같다"며 살찐 남창희의 닮은꼴을 찾아내기도.

남창희는 '승부' 이후로 "16㎏를 뺐다"며 "지금은 제가 여러 가지 시술을 많이 하다 보니까. 쌍수(쌍꺼풀 수술)도 왼쪽 눈만 했다. 왼쪽 눈이 안검 하수 때문에 많이 처져서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구라와 추성훈은 "그러니까 기억 못하지"라고 한 목소리로 주장, 얼굴이 달라진 남창희를 탓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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