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일반국도 5개소 '스마트복합쉼터' 조성 공모

이중삼 2025. 4. 1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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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자체와 함께 일반국도에 조성할 '스마트복합쉼터' 5개소를 지역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복합쉼터는 국토부가 시설부지, 진·출입로 등 기반시설을 제공하고, 지자체가 이용객 휴게·편의시설의 설치와 쉼터의 운영·관리업무를 수행한다.

이우제 국토부 도로국장은 "안전한 운전을 위한 휴식의 제공이라는 쉼터의 기본 기능 외에 편안하고 즐길 거리가 있는 스마트한 일반국도를 지속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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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1개소당 정부 20억원·지자체 10억원 분담

국토교통부가 지자체와 함께 일반국도에 조성할 '스마트복합쉼터' 5개소를 지역 공모를 통해 선정하기로 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이중삼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자체와 함께 일반국도에 조성할 '스마트복합쉼터' 5개소를 지역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복합쉼터는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기술접목을 통해 도로이용자들에게 휴식·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융·복합 쉼터다. 지난 2020년부터 5개소의 조성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5개소(인제·옥천·부안·김제·하동)를 운영하고 있다. 18개소는 조성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복합쉼터는 국토부가 시설부지, 진·출입로 등 기반시설을 제공하고, 지자체가 이용객 휴게·편의시설의 설치와 쉼터의 운영·관리업무를 수행한다.

쉼터 1개소당 국가는 20억원, 지자체는 10억원 이상을 각각 분담한다. 총 30억원 이상을 투입해 6000㎡ 이상 규모로 설치할 방침이다.

특히 친환경차 충전시설, 태양광 설비, 스마트 주차안내·조명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극 적용해 스마트 건축물로 조성한다.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판매·홍보시설로 활용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오는 21일 부산국토관리청(영남권)을 시작으로 같은 달 23일 익산국토관리청(중부권·호남권), 28일 원주국토관리청(수도권·강원권)까지 3차례 설명회를 연다. 그동안 추진현황과 공모절차 등을 안내하기 위해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지자체는 설명회 이후 해당 지방국토관리청에 신청 서류를 오는 7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는 평가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말까지 사업대상지 5개소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우제 국토부 도로국장은 "안전한 운전을 위한 휴식의 제공이라는 쉼터의 기본 기능 외에 편안하고 즐길 거리가 있는 스마트한 일반국도를 지속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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