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6강 PO 리포트] 1Q 주도한 게이지 프림, 동료들과 환호했다
손동환 2025. 4. 14. 12:00
게이지 프림(205cm, C)이 동료들과 환호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 1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안양 정관장을 87-84로 꺾었다. 안방에서 플레이오프 첫 승을 신고했다. 또,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92.6%(50/54,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를 획득했다.
프림은 2022~2023시즌 현대모비스의 2옵션 외국 선수였다. 그러나 2023~2024시즌에도 현대모비스와 함께 했다. 비록 2022~2023시즌만큼 뛰지는 못했지만, 그 이상의 효율을 남겼다.(2023~2024 정규리그 기록 : 54경기 평균 23분 52초, 20.4점 7.8리바운드 1.6어시스트) 그 사이, 프림은 ‘골밑 지배력’과 ‘활동량’, ‘기동력’을 검증 받았다.
하지만 현대모비스와 프림 모두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지 못했다. 2022~2023시즌과 2023~2024시즌 모두 6강 플레이오프에서 좌절했다. 2022~2023시즌에는 데이원스포츠에 2승 3패로 무릎을 꿇었고, 2023~2024시즌에는 수원 KT에 1승 3패로 무너졌다.
그러나 프림은 2024~2025시즌에도 현대모비스와 함께 했다. 숀 롱(206cm, F)이라는 막강한 파트너와 교대로 코트를 밟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림은 2024~2025 정규리그에서 평균 20분 33초 동안 17.0점 6.6리바운드(공격 2.2) 2.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숀 롱 이상의 활약을 했다.
프림이 변치 않은 퍼포먼스를 보여줬기에, 현대모비스가 3시즌 연속으로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그러나 봄 농구 때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려면, 프림이 더 강해야 한다. 프림 역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 프림은 림 밑에서 하이 포스트로 뛰어올랐다. 동시에, 왼쪽 덩크 스팟에 있던 장재석(202cm, C)이 프림에게 패스. 프림의 첫 미드-레인지 점퍼는 그렇게 완성됐다.
현대모비스가 수비를 성공한 후, 프림은 누구보다 빠르게 달렸다. 빠르게 달린 프림은 자신보다 작은 선수들과 마주했다. 첫 공격을 놓쳤지만, 공격 리바운드 후 마무리. 세컨드 찬스 포인트를 해냈다.
프림이 팀의 첫 4점을 해냈다. 또, 프림은 조니 오브라이언트(200cm, F)를 잘 막았다. 오브라이언트의 넓은 공격 범위를 잘 제어했다. 무엇보다 힘싸움으로 오브라이언트의 신경을 거슬리게 했다.
프림은 오브라이언트의 다양한 옵션을 점점 버거워했다. 또, 프림의 달리기와 골밑 공격이 통하지 않았다. 프림이 오브라이언트에게 밀리면서, 현대모비스 또한 1쿼터 종료 3분 53초 전 11-15로 흔들렸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역시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해야 했다.
현대모비스가 타임 아웃을 요청한 후, 프림은 전투력을 끌어올렸다. 전투력을 끌어올린 프림은 더 활발하게 움직였다. 정관장 골밑으로 더 과감하게 돌진. 현대모비스 반격 기반을 만들었다. 덕분에, 현대모비스는 24-19로 1쿼터를 마쳤다.
프림은 1쿼터에만 8점 4리바운드(공격 2)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제 몫을 다한 프림은 2쿼터를 숀 롱(206cm, F)에게 맡겼다. 벤치에서 동료들을 독려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가 31-30으로 쫓기자, 프림이 코트로 다시 나섰다. 하지만 프림도 오브라이언트를 막지 못했다. 오히려 오브라이언트의 영리한 부딪힘과 스텝에 점수를 내줬다. 현대모비스는 31-34로 역전당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 1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안양 정관장을 87-84로 꺾었다. 안방에서 플레이오프 첫 승을 신고했다. 또,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92.6%(50/54,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를 획득했다.
프림은 2022~2023시즌 현대모비스의 2옵션 외국 선수였다. 그러나 2023~2024시즌에도 현대모비스와 함께 했다. 비록 2022~2023시즌만큼 뛰지는 못했지만, 그 이상의 효율을 남겼다.(2023~2024 정규리그 기록 : 54경기 평균 23분 52초, 20.4점 7.8리바운드 1.6어시스트) 그 사이, 프림은 ‘골밑 지배력’과 ‘활동량’, ‘기동력’을 검증 받았다.
하지만 현대모비스와 프림 모두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지 못했다. 2022~2023시즌과 2023~2024시즌 모두 6강 플레이오프에서 좌절했다. 2022~2023시즌에는 데이원스포츠에 2승 3패로 무릎을 꿇었고, 2023~2024시즌에는 수원 KT에 1승 3패로 무너졌다.
그러나 프림은 2024~2025시즌에도 현대모비스와 함께 했다. 숀 롱(206cm, F)이라는 막강한 파트너와 교대로 코트를 밟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림은 2024~2025 정규리그에서 평균 20분 33초 동안 17.0점 6.6리바운드(공격 2.2) 2.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숀 롱 이상의 활약을 했다.
프림이 변치 않은 퍼포먼스를 보여줬기에, 현대모비스가 3시즌 연속으로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그러나 봄 농구 때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려면, 프림이 더 강해야 한다. 프림 역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 프림은 림 밑에서 하이 포스트로 뛰어올랐다. 동시에, 왼쪽 덩크 스팟에 있던 장재석(202cm, C)이 프림에게 패스. 프림의 첫 미드-레인지 점퍼는 그렇게 완성됐다.
현대모비스가 수비를 성공한 후, 프림은 누구보다 빠르게 달렸다. 빠르게 달린 프림은 자신보다 작은 선수들과 마주했다. 첫 공격을 놓쳤지만, 공격 리바운드 후 마무리. 세컨드 찬스 포인트를 해냈다.
프림이 팀의 첫 4점을 해냈다. 또, 프림은 조니 오브라이언트(200cm, F)를 잘 막았다. 오브라이언트의 넓은 공격 범위를 잘 제어했다. 무엇보다 힘싸움으로 오브라이언트의 신경을 거슬리게 했다.
프림은 오브라이언트의 다양한 옵션을 점점 버거워했다. 또, 프림의 달리기와 골밑 공격이 통하지 않았다. 프림이 오브라이언트에게 밀리면서, 현대모비스 또한 1쿼터 종료 3분 53초 전 11-15로 흔들렸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역시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해야 했다.
현대모비스가 타임 아웃을 요청한 후, 프림은 전투력을 끌어올렸다. 전투력을 끌어올린 프림은 더 활발하게 움직였다. 정관장 골밑으로 더 과감하게 돌진. 현대모비스 반격 기반을 만들었다. 덕분에, 현대모비스는 24-19로 1쿼터를 마쳤다.
프림은 1쿼터에만 8점 4리바운드(공격 2)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제 몫을 다한 프림은 2쿼터를 숀 롱(206cm, F)에게 맡겼다. 벤치에서 동료들을 독려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가 31-30으로 쫓기자, 프림이 코트로 다시 나섰다. 하지만 프림도 오브라이언트를 막지 못했다. 오히려 오브라이언트의 영리한 부딪힘과 스텝에 점수를 내줬다. 현대모비스는 31-34로 역전당했다.
현대모비스는 공격 전열을 가다듬었다. 프림도 볼 흐름에 집중했다. 이우석(196cm, G)으로부터 볼을 받은 후, 미드-레인지 점퍼를 시도했다. 프림의 점퍼는 림을 어렵게 통과했고, 현대모비스는 33-34로 정관장을 압박했다. 정관장의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까지 소진시켰다.
프림은 정관장 수비를 야금야금 갉아먹었다. 특히, 오브라이언트가 2쿼터 종료 1분 52초 전 테크니컬 파울 및 3번째 파울을 범한 후, 프림의 지배력은 더 커졌다. 프림의 힘이 커지자, 현대모비스도 주도권을 되찾았다. 2쿼터 종료 1분 22초 전 37-36으로 재역전했다.
현대모비스가 3쿼터 첫 수비 때 역전 득점(42-44)을 내줬으나, 프림은 물러서지 않았다. 이종현(203cm, C)의 낮은 자세를 고각도 슈팅으로 극복했다. 그 후에는 바운스 패스로 서명진의 속공 기회까지 만들어줬다.
프림은 골밑과 외곽을 활발히 넘나들었다. 무엇보다 매치업에 맞게 공격했다. 버튼에게는 높이와 힘을, 이종현에게는 스피드와 힘을 보여줬다. 그래서 현대모비스도 정관장과 대등하게 맞설 수 있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의 공격 밸런스가 좋지 않았다. 너무 골밑 쪽으로 치중됐다. 프림의 공격 또한 통하지 않았다. 그 사이, 현대모비스는 52-57로 밀렸다. 이를 지켜본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후반전 첫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그리고 벤치로 불렀다.
현대모비스는 59-62로 4쿼터를 맞았다. 프림이 코트에 없었지만, 숀 롱이 함지훈(198cm, F)과 정관장 페인트 존을 흔들었다. 현대모비스도 경기 종료 4분 58초 전 75-74로 앞섰다.
흔들린 때도 있었다. 그렇지만 숀 롱이 결승 자유투로 매듭지었다. 그리고 현대모비스가 시리즈 첫 경기를 잡았다. 벤치에 있던 프림은 누구보다 환호했다. 자신의 퍼포먼스보다 ‘현대모비스의 승리’를 생각했기 때문이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현대모비스가 앞)
- 2점슛 성공률 : 50%(22/44)-약 47%(22/47)
- 3점슛 성공률 : 약 33%(7/21)-약 34%(10/29)
- 자유투 성공률 : 약 81%(22/27)-약 67%(10/15)
- 리바운드 : 38(공격 13)-40(공격 14)
- 어시스트 : 17-9
- 턴오버 : 7-8
- 스틸 : 3-4
- 블록슛 : 5-0
- 속공에 의한 득점 : 9-0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6-7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울산 현대모비스
- 숀 롱 : 19분 34초, 20점(4Q : 11점) 4리바운드(공격 4) 2어시스트 2블록슛
- 게이지 프림 : 20분 26초, 19점 7리바운드(공격 2)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 함지훈 : 24분 1초, 17점(4Q : 10점) 8리바운드(공격 3)
- 이우석 : 28분 4초, 12점(3점 : 4/7) 5어시스트 2리바운드 1스틸
2. 안양 정관장
- 조니 오브라이언트 : 23분 39초, 31점(2점 : 9/14, 3점 : 4/9) 5리바운드(공격 1) 2어시스트 1스틸
- 디온테 버튼 ; 16분 21초, 18점 4리바운드(공격 1) 1스틸
- 박지훈 : 32분 55초, 14점 4리바운드(공격 1) 4어시스트 1스틸
사진 제공 = KBL
프림은 정관장 수비를 야금야금 갉아먹었다. 특히, 오브라이언트가 2쿼터 종료 1분 52초 전 테크니컬 파울 및 3번째 파울을 범한 후, 프림의 지배력은 더 커졌다. 프림의 힘이 커지자, 현대모비스도 주도권을 되찾았다. 2쿼터 종료 1분 22초 전 37-36으로 재역전했다.
현대모비스가 3쿼터 첫 수비 때 역전 득점(42-44)을 내줬으나, 프림은 물러서지 않았다. 이종현(203cm, C)의 낮은 자세를 고각도 슈팅으로 극복했다. 그 후에는 바운스 패스로 서명진의 속공 기회까지 만들어줬다.
프림은 골밑과 외곽을 활발히 넘나들었다. 무엇보다 매치업에 맞게 공격했다. 버튼에게는 높이와 힘을, 이종현에게는 스피드와 힘을 보여줬다. 그래서 현대모비스도 정관장과 대등하게 맞설 수 있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의 공격 밸런스가 좋지 않았다. 너무 골밑 쪽으로 치중됐다. 프림의 공격 또한 통하지 않았다. 그 사이, 현대모비스는 52-57로 밀렸다. 이를 지켜본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후반전 첫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그리고 벤치로 불렀다.
현대모비스는 59-62로 4쿼터를 맞았다. 프림이 코트에 없었지만, 숀 롱이 함지훈(198cm, F)과 정관장 페인트 존을 흔들었다. 현대모비스도 경기 종료 4분 58초 전 75-74로 앞섰다.
흔들린 때도 있었다. 그렇지만 숀 롱이 결승 자유투로 매듭지었다. 그리고 현대모비스가 시리즈 첫 경기를 잡았다. 벤치에 있던 프림은 누구보다 환호했다. 자신의 퍼포먼스보다 ‘현대모비스의 승리’를 생각했기 때문이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현대모비스가 앞)
- 2점슛 성공률 : 50%(22/44)-약 47%(22/47)
- 3점슛 성공률 : 약 33%(7/21)-약 34%(10/29)
- 자유투 성공률 : 약 81%(22/27)-약 67%(10/15)
- 리바운드 : 38(공격 13)-40(공격 14)
- 어시스트 : 17-9
- 턴오버 : 7-8
- 스틸 : 3-4
- 블록슛 : 5-0
- 속공에 의한 득점 : 9-0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6-7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울산 현대모비스
- 숀 롱 : 19분 34초, 20점(4Q : 11점) 4리바운드(공격 4) 2어시스트 2블록슛
- 게이지 프림 : 20분 26초, 19점 7리바운드(공격 2)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 함지훈 : 24분 1초, 17점(4Q : 10점) 8리바운드(공격 3)
- 이우석 : 28분 4초, 12점(3점 : 4/7) 5어시스트 2리바운드 1스틸
2. 안양 정관장
- 조니 오브라이언트 : 23분 39초, 31점(2점 : 9/14, 3점 : 4/9) 5리바운드(공격 1) 2어시스트 1스틸
- 디온테 버튼 ; 16분 21초, 18점 4리바운드(공격 1) 1스틸
- 박지훈 : 32분 55초, 14점 4리바운드(공격 1) 4어시스트 1스틸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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