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배낙호號 출범에 따라 ‘교통복지號’도 새 출발…편리하고 안전한 일상 제공

박천학 기자 2025. 4. 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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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치러진 재선거를 통해 당선된 배낙호 시장 체제로 출범한 경북 김천시가 새로운 교통복지 서비스로 편리하고 안전한 일상 제공에 나섰다.

14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공단과 도심 속 오지에 순환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공영주차장 조성, 개인형 이동장치(PM) 스마트스테이션 도입, 교통약자 이동지원 사업 확대, 대중교통 노인 무료승차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시는 교통약자 이동 지원 사업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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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콜택시 확대 운영, 김천버스 경영진단 실시
경북 김천시기 추진하는 교통약자 이동 지원 모습. 김천시청 제공

김천=박천학 기자

지난 2일 치러진 재선거를 통해 당선된 배낙호 시장 체제로 출범한 경북 김천시가 새로운 교통복지 서비스로 편리하고 안전한 일상 제공에 나섰다.

14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공단과 도심 속 오지에 순환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공영주차장 조성, 개인형 이동장치(PM) 스마트스테이션 도입, 교통약자 이동지원 사업 확대, 대중교통 노인 무료승차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일반산업단지를 가로지르는 공단순환 버스노선(터미널~아주스틸~터미널)을 도입해 근로자들의 출퇴근 시간 단축 및 물류 효율성 강화에 나섰다. 시내버스 노선이 부족한 평화남산동 노실고개 일원에는 도심 오지 순환노선(터미널~황금시장~주공아파트)을 신설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향상할 예정이다.

또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올해 사업비 37억 원을 투입해 총 100면 정도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토지 보상과 실시설계 등을 마무리해 오는 8월 착공,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또 인도와 도로에 무분별하게 방치된 전동 킥보드 등으로 인한 통행 불편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PM 전용 스마트스테이션을 관내 약 30곳에 설치, 오는 7월부터 서비스할 계획이다. 스마트스테이션은 전동 킥보드 등의 주차 및 무선 충전이 가능한 거치대다.

시는 교통약자 이동 지원 사업도 확대한다. 휠체어 이용자가 탑승할 수 있도록 개조된 특별교통수단(교통약자 콜택시)을 올해 1대 추가해 총 14대를 운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아울러 시내버스 서비스의 효율성과 공공성을 제고하기 위해 김천버스㈜ 정밀 경영진단 및 회계감사 용역’을 추진한다. 이 용역은 최근 5년간 김천버스㈜의 경영실태 및 재무현황을 분석하고, 각종 보조금 집행의 적정성을 검토하기 위한 것이다.

대중교통비 절감을 위해 K-패스 사업도 진행해 교통비용을 절감하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끌어내는 한편, 70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 이용 사업을 올해 7월부터 추진한다.

배 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일상의 가장 기본이 되는 대중교통과 교통 약자를 위한 교통복지가 최우선”이라며 “함께 더 일하는 김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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