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타선 라인업에서 빠져 최근 수비·공격서 아쉬운 모습 경기 중 대타로 타석에 나설 수도
빌려준 안방에서 롯데 자이언츠는 주장 없이(?) NC를 맞아 ‘낙동강 더비’를 치른다.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NC의 올 시즌 첫 낙동강 더비에 롯데 주장 전준우가 타선에서 제외됐다. 사진은 지난 6일 롯데와 두산과 경기에서 안타를 친 후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 롯데 자이언츠 제공
11일 롯데 자이언츠는 NC와의 3연전 첫 번째 경기 라인업을 발표했다.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 투수로 등판시킨다. 타선은 ‘황성빈-고승민-나승엽-레이예스-정훈-김민성-유강남-장두성-전민재’ 순으로 짰다.
전날까지 경기에 나섰던 롯데 주장 전준우는 11일 라인에는 빠졌다. 앞선 경기에 잇달아 출장한 한 까닭이 커 보인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지난 6일 KIA와의 3연전 2차전 등에서 반복적으로 보인 수비 미흡도 이날 타선에서 빠진 요인 중 하나로 보인다. 이와 함께 4월 들어 29타수 6안타 타율 0.207에 그쳐 공격에서도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 점도 영향을 줬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