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김건희 참석' 조찬기도회 다시 봤더니 "대통령 못지않게 바쁘신.."
[기자]
< 기도가 필요할 때? >
윤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구속이 되자 수천만 원대 목걸이를 건넨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에 대해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독실한 개신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국가조찬기도회 회장도 겸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회장은 윤 전 대통령 당선 직후에 김건희 씨한테 수천만 원대 목걸이를 건네면서 기도회 참석을 요청했다고 본인이 밝히기도 했었죠.
윤 정부 첫해입니다. 그해 12월 두 사람은 국가조찬기도회에 나란히 참석을 한 바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국가조찬기도회에는 전직 대통령들도 많이 참석을 하지 않았었나요?
[기자]
그렇습니다. 참고로 국가조찬기도회라는 행사는 정권의 성향에 상관없이 보시는 것처럼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전 대통령 등 역대 대통령 부부 모두 또는 혼자서 최소한 한 번 이상 참석했던 비중 있는 행사입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어차피 대통령이 참석하는 행사인데 굳이 이 회장이 수천만 원대 목걸이를 건네면서 참석을 부탁할 필요가 있었는지, 혹시 그걸 이용한 어떤 다른 목적이 있었던 건 아닌지 이런 의문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요.
이봉관 회장은 당시 대통령 못지않게 바쁜 김 여사가 참석했다고 하면서 발언을 했었는데 그 발언이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봉관/서희건설 회장 겸 국가조찬기도회장 : 우리 김건희 여사님께서도 대통령 못지 않게 바쁘신데 이렇게 같이 오셨습니다. 제가 반드시 같이 안 오시면 안 된다고 제가 강력하게 주장을 했습니다. 바쁜 거를…]
[앵커]
그런데 의례적인 발언일 수도 있겠는데 최근에 이런 고가의 목걸이 전달하고 이런 상황들을 고려하면 또 다르게 해석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기자]
그렇게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김건희 씨는 국가조찬기도회 행사에 참석한 건 당시가 유일했습니다.
이듬해부터는 다 알다시피 이른바 명품백, 그러니까 수천만 원대 목걸이나 시계보다는 조그마한 파우치 수준의 그런 명품백을 받아서 논란이 된 적이 있었죠.
그래서 공식적인 자리 등에는 참석하지 못하는 이런 논란의 분석들이 있었는데 그렇기 때문에 참석을 안 했다는 분석이 있고요.
지난해 조찬기도회는 11월 22일 열렸습니다.
알다시피 불법 계엄 약 열흘 전이었습니다.
당시에 박안수 육참총장이 이후에 계엄사령관으로 임명이 됐는데 당시 박안수 총장이 윤 전 대통령을 축복해 달라고 기도하기도 했습니다. 그 장면 잠깐 한번 보시죠.
[박안수/육군 참모총장 : 이 나라의 지도자로 세워주신 윤석열 대통령님을 축복하시어 특별한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여 주시고 대통령님을 중심으로 온 국민이 한마음 한 뜻이 되어…]
이미 계엄 계획을 준비하던 때이기 때문에 지금 들으면 상당히 다르게 느껴진다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앵커]
얘기하고 있는 인물들이 엄청나게 의혹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그런 인물들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런 기도회 때 발언들이 달리 해석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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