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볼러 우승자 출신' 블랙라벨 김이삭, 군 복무 중에도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BEST5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군복무 중인 김이삭이 잊지 못할 휴가를 보냈다.
김이삭이 소속된 블랙라벨은 5일과 6일 신안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안산 상록수배 20대부 농구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이삭이 소속된 블랙라벨은 5일과 6일 신안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안산 상록수배 20대부 농구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블랙라벨은 고등볼러 우승자 출신이자 남양주 NSBC 출신 김이삭을 앞세워 20대부 우승을 노렸다. 예선부터 8강까지 순항했지만 4강에서 SYBC에 석패해 공동 3위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김이삭은 3위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베스트5에 선정되기도 했다.
군복무 중 휴가를 통해 대회에 나선 김이삭은 “사실 사람들이 나보고 휴가까지 나와서 왜 농구를 하냐고 물었다. 하지만 군대에 있으면서 가장 생각나고 하고 싶은 게 농구였다. 또, 성장하고 있다고 느끼는 시기에 입대가 겹쳐 아쉬움도 남았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갈증을 풀고 싶었다”라고 출전 계기를 밝혔다.
김이삭의 농구를 향한 갈증은 코트에서 십분 드러났다. 그는 돋보이는 공격 능력으로 팀을 이끌었고, 수비나 트랜지션 게임에서도 왕성한 에너지로 분위기를 가져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팀의 주축으로서 베스트5에 선정되며 본인의 진가를 증명한 김이삭은 다시 부대로 복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이삭은 “앞으로도 대회 기간에 맞춰 휴가를 사용하려고 한다. 군 복무 중에도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마음이 크다. 전역 이후에는 예전부터 꿈꿔온 3x3 국가대표에도 도전할 생각이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선수 본인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