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파면 주문 읽자마자 카카오톡 8분간 '먹통'

안선제 기자(ahn.sunje@mk.co.kr) 2025. 4. 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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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 4일 카카오톡이 트래픽 급증으로 인해 일시적인 장애를 겪었다.

구글과 엑스(X)에서는 관련 검색량이 폭증했다.

4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은 이날 오전 11시 24~32분 약 8분간 일시적으로 장애를 빚었다.

카카오 관계자는 "순간적인 트래픽 폭증으로 일시적인 메시지 발송 지연 현상이 발생했으나 긴급 대응을 통해 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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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파면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 4일 카카오톡이 트래픽 급증으로 인해 일시적인 장애를 겪었다. 구글과 엑스(X)에서는 관련 검색량이 폭증했다.

4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은 이날 오전 11시 24~32분 약 8분간 일시적으로 장애를 빚었다. 카카오톡 모바일 버전과 PC 버전에서는 메시지가 전송되지 않거나 로그인이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으며, 메시지가 3~4번씩 전송되는 경우도 있었다. 카카오 관계자는 "순간적인 트래픽 폭증으로 일시적인 메시지 발송 지연 현상이 발생했으나 긴급 대응을 통해 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이날 평상시 대비 3~10배의 트래픽 가용량을 확보했지만 충분하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탄핵 관련 검색량도 폭증했다. 구글에서는 선고 직후 '윤석열' 키워드 검색량이 20만건을 넘어 5시간 전에 비해 10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선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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