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봄"vs"네버 체인지"..탄핵 인용에 연예계도 각양각색 반응

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2025. 4. 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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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된 가운데 연예계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대부분 윤 대통령의 탄핵을 환영하고 있지만, 이에 반대하는 반응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11시 탄핵 심판 선고 기일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재판관 만장일치 의견으로 인용했다.

이렇게 여러 연예인들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을 반겼지만,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해 온 가수 JK 김동욱은 다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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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사진=이동욱, 이승환 인스타그램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된 가운데 연예계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대부분 윤 대통령의 탄핵을 환영하고 있지만, 이에 반대하는 반응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11시 탄핵 심판 선고 기일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재판관 만장일치 의견으로 인용했다. 지난해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 

윤 대통령의 파면 이후 스타들도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동욱은 파면 선고 직후 팬소통 플랫폼에 "이제야 봄이네. 겨울이 너무 길었다. 봄이 한발 가까워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동욱은 탄핵안 가결 당시에도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재생 중인 사진과 함께 "봄이 한발 가까워진 듯"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탄핵을 공개적으로 지지해 온 가수 이승환 역시 심경을 전했다. 이승환은 "오늘 한잔하겠다. 공연 기간 중에는 술을 마시지 않는데, 나도 살고 나라도 산 날 어떻게 안 마실 수가 있겠냐"라고 탄핵을 자축했다.

변영주 감독은 '윤석열 파면'이라는 자막이 흐르는 뉴스와 함께 "방 빼세요"라고 전했다. 배우 신소율은 "모두 축하해요. 우리 앞으로 모두 함께 열심히 바르게 잘 살아요"라고 말했다. 배우 김규리는 컵라면에 담인 파와 라면 사진을 올리며 '파', '면'이라는 해시태그를 올렸다. 

 /사진=JK김동욱 인스타그램, 전한길 유튜브

이렇게 여러 연예인들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을 반겼지만,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해 온 가수 JK 김동욱은 다른 모습을 보였다. 탄핵이 인용된 이후 JK김동욱은 "네버 네버 네버 체인지"라는 글을 올리며 자신의 생각을 바꾸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60년이 대한민국이 붕괴는 해가 될 것이라는 영상이 보일 때마다 설마 설마 했지만 그렇게 빨리? 아니 그 전에 변할 것이야 나름 희망찬 주문을 걸었다, 이제 생각이 바뀌었다, 전 세계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빨리 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캐나다로 이민 간 JK김동욱은 외국인의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하기도 했다. 

마찬가지로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던 한국사 강사 전한길 역시 윤 대통령 파면이 선고되자 굳은 표정으로 바닥을 내려치고 얼굴을 감쌌다. 전한길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와 직무 복귀를 주장해 온 국민 여러분께 미안하다. 제가 부족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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