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요금제, 알고보니…" 유명 유튜버가 통신사 저격한 이유

최승우 2025. 4. 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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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IT) 유튜버 '잇섭'이 과거에 KT의 속도 저하 문제를 공론화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진행자 송은이가 "아무래도 기계를 다루는 회사는 잇섭이 리뷰를 하면 긴장할 것 같다"고 말하자 잇섭은 "굵직한 사건이 몇 개 있었는데, 대중도 아는 사건은 인터넷 속도 저하 사건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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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잇섭, 2021년 KT 속도저하 폭로
“계속 얘기했는데 안 고쳐쳐 콘텐츠 만들어”

정보기술(IT) 유튜버 '잇섭'이 과거에 KT의 속도 저하 문제를 공론화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잇섭은 12일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잇섭은 구독자 267만명을 보유한 국내 1위 테크 분야 크리에이터다.

진행자 송은이가 "아무래도 기계를 다루는 회사는 잇섭이 리뷰를 하면 긴장할 것 같다"고 말하자 잇섭은 "굵직한 사건이 몇 개 있었는데, 대중도 아는 사건은 인터넷 속도 저하 사건이 있다"고 언급했다.

잇섭은 2021년 4월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10GB 요금을 냈는데 사실 100MB였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그는 영상에서 "가입한 인터넷 상품서비스가 최대 속도 10GB를 지원하며 월 이용료가 약 9만원에 달하지만 속도가 느렸다"면서 "고객센터에 연락했더니 KT 쪽에서는 문제가 없고, 소비자가 계속 속도 측정해서 전화해야 해결이 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속도를 확인해보니 100MB에 불과했다"면서 "이런 일이 벌써 2번째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송은이는 당시 상황에 대해 "2만원대 요금제가 100MB고 8만원대가 10GB였다. 10기가를 쓰는데 속도는 2만원대라는 근거를 제시해 밝혀진 것"이라고 부연했다.

같은 해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실태조사 후 KT에 과징금 5억원을 부과했다.

잇섭은 당시 상황에 대해 "내가 일부러 터트리려고 한 건 아니다"라면서 "제조사에 속도 저하가 있다고 3번이나 말했다. 이건 고쳐야 할 것 같다고 계속 얘기했는데 안 돼서 콘텐츠로 만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이후로 많이 개선됐다더라"고 덧붙였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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