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주의 타깃 된 덴티움…증권가 "긍정적" 주가는 11% 급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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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제조사 덴티움이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이하 얼라인)의 지분 취득 소식에 1일 주가가 11% 넘게 급등했다.
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주가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장기간 부진했던 덴티움의 주가를 고려하면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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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임플란트 제조사 덴티움이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이하 얼라인)의 지분 취득 소식에 1일 주가가 11% 넘게 급등했다.
증권가에서는 회사 상황과 주가를 고려할 때 이번 소식이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잇따랐다.
이날 덴티움은 전장 대비 11.11% 오른 7만9천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6.19% 오른 주가는 한때 20.25% 강세로 8만5천5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 얼라인은 장내 매수로 덴티움 지분 7.17%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얼라인의 덴티움 지분 보유 목적은 '단순 투자'보다 높은 '일반 투자 목적'으로, 이는 경영권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의결권, 신주인수권 등 기본적인 권리 이상의 적극적인 주주 활동을 하는 투자 형태다.
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주가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장기간 부진했던 덴티움의 주가를 고려하면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 평가했다.
김충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얼라인의 지난 행보를 보면 주주가치에 부정적일 만한 요소는 찾기 어렵다. 현재 회사 상황과 주가를 고려하면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고 말했다.
또한 "덴티움 경영진은 행동주의펀드 등장에 과도한 우려를 표하기보다는 시장과 보다 적극적 소통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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