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문디 “韓 투자자 8%만 조기은퇴 확신... 亞 평균에 크게 뒤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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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통해 편안한 은퇴를 갈망하는 국내 투자자 비율은 높지만, 본인이 올바른 투자를 내리고 있다고 확신하는 투자자 비율은 아시아 평균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한국 투자자의 8%만이 조기은퇴를 확신해 아시아 평균인 21%에 크게 뒤처졌다.
반면 조기 은퇴를 확신하는 국내 투자자 비율은 8%에 불과해, 아시아 평균(21%)을 크게 밑돌았다.
자신의 투자 결정이 올바르다고 확신하는 국내 투자자 비율은 44%로, 아시아 평균(66%)에 비해 1.5배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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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의 9는 “조기은퇴 불확실”
투자 결정에 확신 없는 응답자가 과반
디지털 투자 지수는 25개국 中 4위
특히 한국 투자자의 8%만이 조기은퇴를 확신해 아시아 평균인 21%에 크게 뒤처졌다.
17일 유럽 최대 자산운용사인 아문디는 25개국 1만1000명의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설문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 중 ‘편안한 은퇴·장기적 재정 안정’을 위해 투자에 나섰다는 응답자는 52%에 달해, 아시아 평균(45%)을 웃돌았다.
반면 조기 은퇴를 확신하는 국내 투자자 비율은 8%에 불과해, 아시아 평균(21%)을 크게 밑돌았다.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 의사결정 자신감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자신의 투자 결정이 올바르다고 확신하는 국내 투자자 비율은 44%로, 아시아 평균(66%)에 비해 1.5배 낮았다.
국내 투자자들이 투자에 제약받는 요인으로는 ‘돈을 충분히 벌지 못함(37%)’, ‘손실 위험을 감수할 여유가 없음(33%)’ 등의 답변이 제시됐다.
전 세계적으로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은퇴를 목표로 투자하는 글로벌 투자자 비율은 41%로 집계됐다.
글로벌 투자자의 73%가 TV, 블로그, SNS 등 디지털 수단을 통해 투자 정보를 찾았다. 이들에게 영향력 있는 SNS로는 유튜브(72%), 인스타그램(49%), 페이스북(46%)이 꼽혔다.
유럽 투자자나 50대 투자자는 디지털 인플루언서에게 의존하지 않는 경향이 있었으며, 디지털 인플루언서에게 의존하는 투자자의 58%는 가상자산(암호화폐)을 보유했다.
국내 투자자의 암호화폐 보유자 비율은 24%로, 아시아 평균(17%)보다 높았다.
한편, 국내 투자자들은 글로벌 평균보다 디지털 투자에 친화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투자자들의 89%가 디지털 채널을 통해 투자하고 있어, 디지털 투자 글로벌 지수(DIGI)에서 전 세계 4위에 올랐다. 전 세계 평균은 77%였다.
핀란드, 브라질, 스웨덴은 한국보다 DIGI 순위가 높았고 프랑스, 일본, 태국은 한국보다 순위가 낮았다.
전 세계 적을 모든 연령대에서 디지털 투자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특히 50대 응답자의 3분의 2 이상이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했다.
아문디는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세대 간 변화로 인해 디지털 투자는 뉴노멀이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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