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명에게 2000만원 드립니다”...추석 명절 누릴 혜택 보니

김민주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kim.minjoo@mk.co.kr) 2025. 10. 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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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자체·금융권이 추석을 맞아 소비 지원, 긴급 금융거래 수요 대응, 중소·중견기업 대상 자금 공급 등 대대적인 민생대책에 나선다.

4일 금융권 및 지자체에 따르면 이번 추석, 전통시장과 비수도권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상생소비복권'을 시행한다.

이 기간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산 소비자는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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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 등 전통시장·비수도권 소비 촉진
대출·카드 등 상환 자동 연장…이동점포도
중소·중견기업 대상 대규모 자금 공급
광주 서구 상무금요시장에서 시민들이 차례상 차림 장을 보고 있는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부·지자체·금융권이 추석을 맞아 소비 지원, 긴급 금융거래 수요 대응, 중소·중견기업 대상 자금 공급 등 대대적인 민생대책에 나선다.

4일 금융권 및 지자체에 따르면 이번 추석, 전통시장과 비수도권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상생소비복권’을 시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5일까지 전국 249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개최한다.

이 기간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산 소비자는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이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이면 1만원 상품권을 받고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원 상품권을 받는다.

단, 소비자가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고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의 환급 부스를 방문해야 하며, 중복환급을 방지하기 위해 본인 확인을 거쳐야 한다.

비수도권 전통시장·소상공인 매장에서 결제하면 최대 2000만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생소비복권’ 응모 자격도 생긴다.

정부는 오는 9일까지 비수도권의 전통시장, 식당, 가게 등 소상공인 점포에서 5만원 이상 누적 카드 결제 시 추첨을 통해 1등 10명에게 2000만원 상당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역의 전통시장,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소비한 카드 결제액이 누적 5만원을 넘을 때마다 응모권 1장이 생기는 방식이다. 1인당 최대 10장까지 경품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3일까지 상생페이백 누리집에서 직접 응모하면 되지만, 구매 이력은 카드 소비액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상생 페이백’을 신청할 경우 자동으로 입력돼 추첨 대상이 된다. 이러한 경우 따로 응모하지 않아도 소비만 한다면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

연휴 동안 만기 자동 연장…중소기업에 자금 공급도
시민이 소상공인 가게에서 결제하는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추석 연휴 기간 소비자의 금융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도 이뤄진다. 오는 9일 사이 금융회사 대출의 상환 만기가 도래하면 연체이자 없이 만기가 같은 달 10일로 자동 연장된다. 카드 결제일도 연체료 없이 오는 10일 납부 계좌에서 자동 출금되며, 보험료·통신료·공과금 등도 마찬가지다.

금융회사의 만기 도래 예금도 추석 연휴 기간이자분까지 포함해 같은 날 환급될 예정이다. 다만 주택연금의 경우, 지난 2일 미리 지급됐다. 주식 매도대금은 매도 후 2일 뒤에 지급되는데, 지급일이 추석 연휴 중이라면 연후 직후로 지급이 순연된다.

연휴 기간 긴급 금융거래 수요에 대응하고자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12개 은행의 입·출금과 신권 교환이 가능한 이동 점포 13개를 운영한다. 공항과 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 등에는 환전과 송금이 가능한 11개 탄력 점포도 설치된다.

추석 연휴 전후 소요자금이 증가할 가능성에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대규모 자금 공급도 이뤄진다.

정책금융기관은 중소·중견기업에 총 22조2000억원 규모의 특별대출과 보증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산업은행은 운전자금 용도로 3조9000억원을 공급하고 최대 0.4%포인트(p)의 금리인하 혜택도 제공한다.

기업은행도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제출하고, 결제성 자금 대출의 경우 0.3%p 내에서 금리인하 혜택도 제공하는 등 총 9조3천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

신용보증기금은 9조원의 보증을 공급하는 한편, 특례 보증·우대보증 프로그램의 심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보증료 등을 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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