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요르단 감독, "韓의 경기 중 변칙 전술 대응 어려웠어"

반진혁 기자 2025. 3. 2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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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대표팀의 자말 셀라미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자말 셀라미 감독이 이끄는 요르단 축구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한민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셀라미 감독은 경기 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이 고맙다. 선제 실점 후 쉽지 않았지만, 무승부로 마치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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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대표팀의 자말 셀라미 감독이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한민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홍명보 감독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STN뉴스=수원] 반진혁 기자 = 요르단 대표팀의 자말 셀라미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자말 셀라미 감독이 이끄는 요르단 축구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한민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셀라미 감독은 경기 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이 고맙다. 선제 실점 후 쉽지 않았지만, 무승부로 마치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이 도중 왼쪽 측면으로 포지션을 변경 후 빠른 선수들이 투입되면서 고전했지만, 야잔 같은 수비들이 고생해 줬기에 가능한 결과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경기 중 포지션 변경 등 변칙 전술을 사용했는데 대응이 어려웠던 부분도 있다. 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렸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요르단의 수비수 야잔은 "대한민국과 같은 강팀을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였다. 무승부에 만족한다. 수비 쪽에서 안정감을 가져가려고 노력했다. 승점 3점을 획득했으면 좋았겠지만, 원정이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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