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한화 김경문 감독 '무안타 침묵' 플로리얼에 대해 "본인도 속이 끊고 있는 것이다"

이형주 기자 2025. 3. 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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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66) 감독이 선수단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경기 전 김경문 감독은 먼저 25일 경기를 복기하며 "(류)현진이가 정말 잘 던져줬다(6이닝 무실점). 너무 좋은 피칭을 했다. 다만 타선이 안 터져줬다. 그래도 감독으로서 기다리고 있다. 선수들이라고 안 치고 싶었겠나. 우리도 타선이 폭발할 날이 나올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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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는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 잠실=사진┃이형주 기자

[STN뉴스=잠실] 이형주 기자 = 김경문(66) 감독이 선수단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한화 이글스는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화의 김경문 감독은 김태연(좌익수)-문현빈(지명타자)-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황영묵(2루수)-임종찬(우익수)-이재원(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엄상백이다.

경기 전 김경문 감독은 먼저 25일 경기를 복기하며 "(류)현진이가 정말 잘 던져줬다(6이닝 무실점). 너무 좋은 피칭을 했다. 다만 타선이 안 터져줬다. 그래도 감독으로서 기다리고 있다. 선수들이라고 안 치고 싶었겠나. 우리도 타선이 폭발할 날이 나올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상대 투수도 좋았고, 상대 수비가 좋았다. 상대 팀이 잘 한 것은 칭찬을 해야 한다. 감독 입장에서는 애가 타는 경기였지만, 1-0 경기도 팬 분들이 보시기에는 스릴 있다고 느끼실 수 있다. (어제 경기가 그런 유형의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김경문 감독은 25일 8회말 0-1로 밀리고 상황에서 김서현 등 필승조를 가동시키는 것이 아닌 신예 정우주를 올렸다. 김경문 감독은 "필승조를 쓸 수도 있었지만 시즌은 길다. 수원에서도 (경기가 타이트해) 필승조를 가동했지 않나. 불펜을 관리하면서 가야한다. 우리 팀의 선발이 좋고, 그것을 이용해 승부처가 될 경기에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한화는 외국인 타자 플로리얼이 개막 후 안타를 치지 못해 애타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본인도 속이 끓을 것이다. 워밍업 중 스트레칭을 하다 타구에 머리를 맞기도 했다. 다른 선수 같으면 병원 가고 했을 것인데 지금은 괜찮다고 한다. 본인도 속이 끓고 있는 것이다. (머지않아 타석에서) 폭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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