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축구, 월드컵 본선행의 기쁨을 만끽하다

최대영 2025. 3. 25. 1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질랜드 축구대표팀이 16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르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뉴질랜드는 24일(현지시간) 오클랜드의 이튼 파크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결승에서 뉴칼레도니아를 3-0으로 완파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번 승리는 뉴질랜드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이룬 성과로, 1982년 스페인 대회를 포함해 총 세 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축구대표팀이 16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르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뉴질랜드는 24일(현지시간) 오클랜드의 이튼 파크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결승에서 뉴칼레도니아를 3-0으로 완파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번 승리는 뉴질랜드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이룬 성과로, 1982년 스페인 대회를 포함해 총 세 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이번 경기에서 뉴질랜드는 조별리그와 준결승을 거쳐 결승에 올라 뉴칼레도니아와 맞붙었다. 뉴질랜드는 2차 예선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한 뒤, 준결승에서 피지를 7-0으로 대파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지만, 후반 16분 마이클 박스올이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선제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코스타 바바루세스와 일라이자 저스트가 추가 골을 터뜨리며 뉴칼레도니아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서는 본선 출전국이 32개에서 48개로 늘어나면서 오세아니아 대륙에 1.5장의 본선 티켓이 부여되었다. 이에 따라 지역 예선 1위 팀은 본선에 직행하고, 2위 팀은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참가하여 추가적인 본선 진출 기회를 얻게 되었다. 뉴질랜드는 이번 예선에서 19득점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잉글랜드 출신 대런 베이즐리 감독이 이끄는 뉴질랜드는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로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려온 꿈을 이룬 셈이다. 뉴질랜드는 과거 2010년 남아공 대회에서 아시아의 바레인을 누르고 본선에 오른 이후로는 매번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 모두 본선 진출에 실패했지만, 이번에는 기회를 잡았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