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정규리그 MVP 3연패 도전…여자부 경쟁 열기

최대영 2025. 3. 2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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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시즌 프로배구가 포스트시즌에 접어들면서, 각 팀의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5일 MVP와 영플레이어상, 베스트 7 등 주요 부문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투표를 마쳤으며, 결과는 4월 14일 V리그 시상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2005-2006 시즌부터 시작된 V리그에서 김연경은 신인왕과 정규리그 MVP, 챔프전 MVP를 모두 석권하며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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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시즌 프로배구가 포스트시즌에 접어들면서, 각 팀의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5일 MVP와 영플레이어상, 베스트 7 등 주요 부문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투표를 마쳤으며, 결과는 4월 14일 V리그 시상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여자부 MVP 후보로는 은퇴를 앞둔 흥국생명의 김연경이 가장 유력하다. 김연경은 이번 시즌에서 득점 7위(585점), 공격 종합 2위(46.03%), 서브 8위(세트당 0.230), 리시브 효율 2위(41.22%)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모두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비록 공격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하지 못했지만, 아웃사이드 히터로서 국내 선수들 중 가장 높은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정규리그 1위에 기여했다.
김연경은 V리그 역사상 MVP를 3연패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로 인해 기자단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2005-2006 시즌부터 시작된 V리그에서 김연경은 신인왕과 정규리그 MVP, 챔프전 MVP를 모두 석권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2022-2023, 2023-2024 시즌에도 MVP를 차지하며 이번 시즌에도 그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남자부 MVP 경쟁은 허수봉(KB손해보험), 레오(현대캐피탈), 비예나(KB손해보험) 간의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정규리그 1위를 조기에 확정했지만, 비예나가 득점왕에 오르며 경쟁의 구도가 더욱 복잡해졌다. 레오는 득점 2위(682점), 공격 종합 4위(52.95%)를 기록하며 강력한 후보로 자리잡았고, 허수봉은 득점 4위(574점), 공격 종합 3위(54.13%)에 오르며 MVP 수상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레오는 올 시즌 동안 박철우의 역대 득점 기록을 제치고 1위에 오른 이력을 가지고 있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비예나 또한 득점왕을 차지하며 KB손해보험의 정규리그 2위에 기여한 점에서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이다. 이들 세 선수 간의 표가 분산될 가능성도 있지만, 비예나는 여러 차례 라운드 MVP를 차지하며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한편, 영플레이어상 부문에서는 남자부에서 한태준(우리카드)과 신호진(OK저축은행)이 경쟁 중이며, 여자부에서는 신인 세터 김다은(한국도로공사)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 = 한국배구연맹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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