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10곳중 4곳 “올해 매출목표치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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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체 10곳 중 4곳이 지난해 대비 올해 매출 목표를 낮춰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전국 제조업체 2113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39.7%가 올해 매출 목표치를 지난해보다 낮춰 잡았다고 응답했다.
대내외 불안 요소가 지속되면서 올해 매출 실적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치가 낮아졌다고 대한상의는 분석했다.
BSI가 100 이하면 해당 분기 경기를 이전 대비 부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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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BSI도 15분기째 100 밑돌아
제조업체 10곳 중 4곳이 지난해 대비 올해 매출 목표를 낮춰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전국 제조업체 2113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39.7%가 올해 매출 목표치를 지난해보다 낮춰 잡았다고 응답했다. 대내외 불안 요소가 지속되면서 올해 매출 실적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치가 낮아졌다고 대한상의는 분석했다. 지난해와 비슷하게 유지하겠다는 응답은 34.7%, 상향하겠다는 응답은 25.6%였다.
올 2분기(4∼6월) 기업경기전망지수(BSI)도 부정적인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2분기 BSI는 전 분기(61) 대비 소폭 상승한 79로 집계됐지만 15분기 연속 100을 밑돌았다. BSI가 100 이하면 해당 분기 경기를 이전 대비 부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것이다. 100 이상이면 그 반대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71), 중견기업(83), 중소기업(79) 모두 BSI 지수가 기준치를 밑돌았다. 대기업은 대외 정책 변화에 민감해 체감 경기지수가 더 낮았다. 기업들은 올 상반기(1∼6월) 사업 실적에 영향을 미칠 대내외 위협요소(복수응답)에 대해선 내수 부진(59.5%), 원부자재 가격 상승(40.2%), 미국발 관세 정책(34.8%) 등을 꼽았다.
한재희 기자 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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