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요르단에도 손흥민-김민재가 있다…’프랑스 특급’ 알타마리+’FC서울 철벽’ 야잔 한국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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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상대하는 요르단 선수들도 경기 전날 최종 훈련에 돌입하며 점검에 나섰다.
'핵심 공격수' 알 타마리, '요르단 김민재' 야잔 등 주축 선수들도 참여했다.
요르단 핵심 알 타마리와 알 나이마트는 모두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한국 상대로 득점을 뽑았던 유럽파 공격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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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수원)]
한국을 상대하는 요르단 선수들도 경기 전날 최종 훈련에 돌입하며 점검에 나섰다. '핵심 공격수' 알 타마리, '요르단 김민재' 야잔 등 주축 선수들도 참여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요르단과 격돌한다. 한국은 4승 3무(승점 15)로 1위, 요르단은 3승 3무 1패(승점 12)로 2위에 위치해 있다.
한국이 상대할 B조에서 가장 까다롭다고 평가받는 요르단이 맞대결을 기다린다. FIFA 랭킹 64위지만 한국은 요르단에 지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안 좋은 기억이 생겼다. 3차전에서 요르단 원정을 떠나 2-0 승리로 설욕을 마쳤지만, 이번엔 상황이 다르다.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울렸던 '에이스' 무사 알 타마리, 야잔 알 나이마트 등이 제 컨디션으로 출전이 가능하다. 여기에 FC서울의 철벽으로 거듭난 야잔도 뚫어야 한다.
야잔은 한국이 가장 주의해야 할 선수 중 한 명이다. 탄탄한 피지컬로 안정적인 수비력을 자랑하는 그는 흡사한 플레이스타일로 '요르단 김민재'라는 별명이 붙기도 한 요르단 최초의 K리그 선수다. 직전 팔레스타인전에서 골맛까지 봤는데 아시안컵 때부터 한국을 상대해 봤고, K리그에서 뛰면서 이미 한국 선수들을 잘 알고 있는 점도 치명적이다. 지난해 여름 서울에 입단한 그는 뒷문을 단단히 걸어잠그면서 서울의 상승세에 크게 일조했고, 올 시즌에도 서울의 3경기 연속 클린 시트를 이끌었다.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야잔은 먼저 웃으면서 "안녕하세요~"라는 한국어로 인사했다. 이어 "당연히 내일의 경기 중요성 우리 모두 알고 있다. 내일 승리를 위해 최선 다할 것이다. 한국 대표팀과 몇 번 경기했지만 내일은 많이 다를 거 같다. 예선 남은 경기 얼마 남지 않아서 열심히 해야 한다. 특히 FC서울에서 뛰고 있다 보니 한국 선수들 상대하는 것 소중한 경험이 될 거다. 당연히 내일 승리할 것을 약속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공격진 역시 한국에 위협적인 선수들이 여럿 있다. 요르단 핵심 알 타마리와 알 나이마트는 모두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한국 상대로 득점을 뽑았던 유럽파 공격수들이다. 프랑스 리그앙에서 활약 중인 알 타마리는 당시 한국 상대로 날카로운 플레이를 펼치면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결승 진출 일등공신이 됐다. 알 나이마트 역시 요르단 대표팀에서 48경기 18골을 넣고 있고, 아시안컵 기간 동안 4골을 넣었던 요주의 인물이다.
이날 취재진에 15분 동안 공개된 훈련에서도 핵심 선수들이 모두 모습을 드러냈다. 오후 8시에 훈련이 시작되면서 낮에 비해 약간 쌀쌀한 날씨였지만 요르단 선수들은 밝은 얼굴로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기자회견을 마친 야잔도 가장 마지막으로 나타나 합류했다.장거리 비행과 직전 팔레스타인전 여파로 일부 선수들은 먼저 매트 위에서 몸을 풀기도 했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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