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UAE, ‘1년 5개월’ 만에 벤투 감독 경질...벤투 사단도 함께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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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 국가대표팀이 파울루 벤투 감독을 경질했다.
UAE 축구협회는 26일(한국시간) SNS에 "우리는 대표팀 감독인 벤투와 그의 사단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끌며 굵직한 성과를 낸 벤투 감독.
직전 북한과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둔 벤투 감독이었으나 부임 1년 5개월 만에 UAE 사령탑에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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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아랍에미리트(UAE) 국가대표팀이 파울루 벤투 감독을 경질했다.
UAE 축구협회는 26일(한국시간) SNS에 “우리는 대표팀 감독인 벤투와 그의 사단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끌며 굵직한 성과를 낸 벤투 감독.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한국 대표팀을 떠나 UAE 대표팀으로 향했다. 세르지우 코스타, 필리페 코엘류 등 벤투 감독의 사단도 함께였다.
성과는 나쁘지 않았다. 코스타리카와의 데뷔전에서 4-1 완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고 이후 쿠웨이트, 레바논, 네팔, 바레인, 카자흐스탄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6연승을 달렸다.
아시안컵에서의 성과는 아쉬웠다. 조별리그를 통과한 후 16강전에서 비교적 약체인 타지키스탄을 만났으나 승부차기 혈투 끝에 패배했다. 그러나 2차 예선을 가볍게 통과하며 월드컵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이란,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카자흐스탄, 북한과 한 조에 묶인 UAE.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아직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지 못했다. 3차 예선 현재까지 기록은 8경기 4승 1무 3패. UAE는 이란,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조 3위를 달리고 있다.
결국 UAE 대표팀이 칼을 빼들었다. 벤투 감독을 경질한 것. 직전 북한과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둔 벤투 감독이었으나 부임 1년 5개월 만에 UAE 사령탑에서 내려왔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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