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기업공개 시동

이효석 기자(thehyo@mk.co.kr), 우수민 기자(rsvp@mk.co.kr) 2025. 3.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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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의 물류 계열사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공모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를 통해 총 1494만4322주를 공모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다음달 24∼30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오는 5월 12∼13일 일반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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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가 1만1500~1만3500원

롯데그룹의 물류 계열사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공모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를 통해 총 1494만4322주를 공모한다. 이 중 절반은 재무적투자자(FI)인 에이치PE 구주매출 물량이다. 주당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1500~1만3500원으로, 총 공모액은 1718억~2017억원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4789억~5622억원이다.

당초 기업가치가 1조원을 웃돌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던 점을 고려할 때 눈높이를 크게 낮췄다는 평가다. 주주 간 계약에 따라 롯데그룹은 FI에 하단 기준으로 차액 약 2931억원을 보전해줘야 할 전망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다음달 24∼30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오는 5월 12∼13일 일반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이효석 기자 /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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