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산불 피해 성금 '1000만 원' 전달…7년째 기부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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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작가 유병재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이웃 돕기에 나섰다.
유병재는 24일 개인 계정에 '산불피해돕기', '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기부 동참을 촉구했다.
유병재 기부금은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유병재는 무려 7년간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총 1억 5,000만 원을 기부하며 꾸준한 선행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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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방송인 겸 작가 유병재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이웃 돕기에 나섰다.
유병재는 24일 개인 계정에 '산불피해돕기', '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기부 동참을 촉구했다. 그는 이체 내역 캡처본을 첨부하며 '1000만 원' 기부 사실을 알렸다. 대중들은 그런 유병재에 "멋진 사람이 멋진 일만", "마음씨만큼은 차은우보다 잘생겼다"며 환호했다.
유병재 기부금은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경상남도 산청과 경상북도 의성 등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로 축구장 1만 2000개 규모의 산림이 불에 탔다. 진화 대원과 공무원 등 4명이 숨지고 9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인명 피해도 이어졌다. 주택, 창고, 사찰 등 건물은 산청에서 46개소, 경북 의성에서 116개소가 피해를 봤다고 전해진다. 당국은 헬기 120대, 인력 6900여 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병재는 무려 7년간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총 1억 5,000만 원을 기부하며 꾸준한 선행을 펼쳐왔다. 그는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 사업을 비롯해 미혼모 지원, 보육원 특식 지원, 보육원 확대 피해 아동 지원, 쪽방촌 난방비 지원 등 총 15건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성·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지원 사업에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건네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한편 유병재는 지난해 10월 티빙 '러브캐처 인 발리'에 출연했던 '9세 연하' 인플루언서 안유정과의 열애설을 인정한 바 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유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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