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에 강한 이재성 “알 타마리 우리에게 아픔 준 선수…팀 전체가 막아야” [수원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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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이강인(24, PSG) 없이 요르단을 이길 수 있을까.
홍명보(56)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요르단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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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서정환 기자] 한국이 이강인(24, PSG) 없이 요르단을 이길 수 있을까.
홍명보(56)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요르단을 상대한다.
한국은 지난 20일 오만을 상대로 황희찬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1로 비겼다. 한국은 승점 15점(5승 3무)을 기록하며 다소 불안한 B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 요르단과 불과 승점 3점 차이다.
결전을 앞두고 24일 수원에서 공식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선수대표로 이재성이 참석했다.
이재성은 “지난 경기 휴식을 통해서 몸과 마음 회복했다. 돌아와서 지난 경기 영상 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선수들끼리 감독님과 잘 이야기했다. 이틀 동안 그 부분을 잘 훈련했다. 선수들 모두 첫 경기보다 좋은 컨디션으로 맞이할 수 있어 기쁘다. 수원에 왔는데 많은 팬분들이 와주시는 만큼 꼭 승리로 기쁨을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요르단 에이스 알 타마리의 봉쇄가 중요하다. 이재성은 “(아시안컵에서) 우리에게 아픔을 준 선수다. 누가 맡는다기보다 팀 전체가 힘을 합쳐서 막아야 한다. 위협적인 찬스를 주지 않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오만전 무승부로 한국은 무조건 요르단을 이겨야 한다. 이재성은 “우리가 아직 1위다. 당연히 오만전 책임감은 느끼고 있다. 내일 경기도 충분히 요르단 상대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 있다.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 지난 경기를 통해서 부족한 부분 숙지하고 넘어가야 한다. 내일 경기장에서 나와야 성장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은 지난해 10월 요르단 원정에서 이재성의 선제골과 오현규의 추가골이 터져 2-0 완승을 거두고 돌아왔다. 이재성은 “지난 경기에서 골을 넣어 기뻤다. 좋은 분위기를 다음 경기에서 이어가려고 싶은 마음이 있다. 저도 팀에서 제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내가 넣든 동료가 넣든 최선을 다해 승리에 초점 두겠다”며 필승을 기원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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