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칼 빼들었다. 'ERA 20.26' 한화 마무리 전격 2군행...160km 김서현, 새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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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마무리 주현상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화는 27일 잠실구장에서 LG와 경기에서 앞서 1군 엔트리를 변동했다.
주현상과 권광민이 2군으로 내려가고,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문동주와 좌완 조동욱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마무리 주현상은 개막 후 3경기에서 1⅓이닝 6피안타 3실점, 평균자책점이 20.26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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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마무리 주현상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화는 27일 잠실구장에서 LG와 경기에서 앞서 1군 엔트리를 변동했다. 주현상과 권광민이 2군으로 내려가고,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문동주와 좌완 조동욱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문동주가 50구 정도 던지고, 조동욱이 1+1로 이어 던질 계획이다.
김경문 감독은 "김서현이 마무리를 맡는다. 7회 나가는 것과 9회 나와서 끝내야 된다는 것과는 부담감은 많을 거다. 일단 크게 보고 그렇게 결정했다"고 말했다. 주현상에 대해서는 "마음의 준비를 다시 하고 오면, 팀에서 또 중요한 자리를 해줘야 될 선수다"라고 말했다.
마무리 주현상은 개막 후 3경기에서 1⅓이닝 6피안타 3실점, 평균자책점이 20.26으로 부진했다. 전날 LG전에서 0-2로 뒤진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판해 ⅓이닝 3피안타 1볼넷 2실점을 허용했다.
주현상은 박해민에게 3루쪽 기습번트 안타를 허용했다. 3루수의 1루 악송구가 겹쳐 타자주자는 2루까지 진루했다. 2사 2루에서 신민재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홍창기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2사 1,2루에서 문성주에게 또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마무리 주현상은 개막전 KT 위즈에서 4-2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등판해 세이브를 기록했지만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선두타자 김상수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강백호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1루가 됐다. 로하스를 삼진으로 잡고, 포수가 2루 도루를 저지하면서 위기를 벗어났다.
지난 23일 KT전에서는 4-4 동점인 연장 11회말 1사 2루 위기에서 등판해 끝내기 안타를 맞았다. 첫 타자 천성호를 초구에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고, 배정대에게 좌중간 끝내기 2루타를 허용했다.
한화는 이날 김태연(좌익수) 문현빈(지명타자) 플로리얼(중견수)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안치홍(2루수) 임종찬(우익수) 최재훈(포수) 심우준(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플로리얼이 4경기 17타석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깨고 첫 안타를 때려낼지 관심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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