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전과 달라’ 홍명보 감독 “선수들 컨디션 많이 나아졌다, 꼭 승리할 것” [MK현장]

김영훈 MK스포츠 기자(hoon9970@maekyung.com) 2025. 3. 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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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과의 일전을 앞두고 있는 홍명보호다.

홍명보 감독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 요르단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홍명보 감독은 조 선두 자리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경기를 앞두고 홍명보 감독은 "산불로 인해 국가 재난 상태다. 조속히 해결되길 바란다. 대표팀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서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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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과의 일전을 앞두고 있는 홍명보호다.

홍명보 감독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 요르단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만과 7차전 일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홍명보호다. 4승 3무(승점 15)로 B조 선두와 무패 흐름을 지켰으나, 당초 목표였던 2연승을 통한 월드컵 본선행 조기 확정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홍명보 감독은 조 선두 자리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요르단이 팔레스타인을 3-1로 꺾었고, 이라크와 쿠웨이트에게 끌려가다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2로 턱밑까지 추격해왔다. 이번 경기에서 요르단에게 패한다면 동률 승점이 되나 득실차 혹은 다득실에 밀려 선두 자리를 내어줄 수 있다.

경기를 앞두고 홍명보 감독은 “산불로 인해 국가 재난 상태다. 조속히 해결되길 바란다. 대표팀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서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3월 일정 마지막 경기다. 잘 마무리하고 싶다. 선수들도 첫 경기보다 더 나아지고 있다. 특히 컨디션적인 측면에서 많이 나아졌다.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를 거두겠다”라고 말했다.

요르단전 경계 대상 1호는 지난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에서 탈락의 아픔을 줬던 무사 알타마리다. 지난해 10월 3차전 일정에서는 부상으로 결장했다. 홍명보 감독은 알타마리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홍명보 감ㄷ고은 “지난 맞대결에서는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다. 선수의 기량은 좋다고 판단하고 있다. 선수들이 아시안컵에서 알타마리에게 당한 바 있다”라며 “위협적인 선수다. 선수들 모두가 인식하고 있다. 내일 얼마만큼 잘냐가 승부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홍명보호의 선두를 지키기 위한 혈투는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원=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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