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날씨] ‘건조주의보’ 발효, 미세먼지와 황사로 공기질 탁해

JIBS 이소연 기상캐스터 2025. 3. 2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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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전국적으로 산불 등 화재 사고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 바람을 타고 불씨가 빠르게 번졌기 때문인데요.

현재, 제주도 북부와 북부중산간, 동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바다 날씨 보시면, 남쪽바깥 먼바다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최고 3m까지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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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전국적으로 산불 등 화재 사고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 바람을 타고 불씨가 빠르게 번졌기 때문인데요.

현재, 제주도 북부와 북부중산간, 동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여기에 초속 20m 내외의 순간 돌풍까지 불 것으로 예상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작은 불씨도 꼼꼼하게 살펴주셔야겠습니다.

오늘은 먼지도 말썽입니다.

종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여기에 황사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공기질이 더 탁하겠습니다.

따뜻하고 건조한 공기에 햇볕까지 더해지면서 계절의 시계가 한 달 이상 앞서가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와 성산의 아침 최저 기온 15도 안팎으로 포근하게 출발했고요.

한낮에도 20도를 웃돌며 따뜻하겠는데요.

다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가량 벌어지니까요.

환절기 옷차림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오전까지 약하게 비가 내리면서 하늘 빛 흐리겠지만, 오후부터 구름 많이 지나겠고요.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시면, 현재 제주 16도, 서귀포는 17도를 보이고 있고요.

한낮에는 서귀포 19도, 고산은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 날씨 보시면, 남쪽바깥 먼바다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최고 3m까지 일겠습니다.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공항 날씨입니다.

전국적으로 구름 지나거나 박무가 껴있는 가운데, 제주에 내려진 별다른 특보는 없어 항공편 순항하겠습니다.

기온은 점차 오름세를 보이다가 주 후반에 비 소식과 함께 다시 꽃샘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JIBS JIBS 이소연 기상캐스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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