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견 사료 도난..."새벽 6시 청년 대여섯 명이 실어가"

제주방송 신동원 2025. 3. 2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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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견들을 위해 동물권 보호단체가 마련한 사료가 새벽 사이 도난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위액트'는 전날(28일) 단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어제(27일) 늦은 밤부터 자정까지 봉사자님들과 함께 영덕 군민운동장 한 켠에 쌓아 둔 사료 2톤이 28일 오전 보이지 않았다"라며, "CCTV 영상에 의하면 새벽 6시 무렵 청년 대여섯 명이 사료를 다 실어 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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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액트 "반환 않으면 법적 조치" 경고
동물권 보호단체 위액트 SNS 갈무리


산불 피해견들을 위해 동물권 보호단체가 마련한 사료가 새벽 사이 도난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위액트'는 전날(28일) 단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어제(27일) 늦은 밤부터 자정까지 봉사자님들과 함께 영덕 군민운동장 한 켠에 쌓아 둔 사료 2톤이 28일 오전 보이지 않았다"라며, "CCTV 영상에 의하면 새벽 6시 무렵 청년 대여섯 명이 사료를 다 실어 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영덕 군민운동장에 사료를 모아놓고 이를 거점으로 해 (산불 피해 동물에 대한)수색을 다녀온 사이 사료가 1포도 남김없이 사라져 봉사자들과 활동가들은 난감한 상황"이라며, "사료가 필요한 군민들께 나누고자 했던 것 역시 어렵게 됐다"고 했습니다.

단체는 "차에 구비해 놓은 사료가 소량 남아있어 마을 개들을 위한 밥, 물 급여는 가능하지만 금방 부족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했습니다. 단체는 사료를 반환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습니다. 아울러 직접 반환이 어려울 경우 위치만 알려주면 찾으러 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 단체는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피해를 입은 동물에 대한 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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