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의 프랑스 국대보다 낫다'…'잉글랜드 격파' 손흥민 후계자 극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튼넘 측면 공격수 오도베르가 잉글랜드를 상대로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토트넘 신예 공격수 오도베르와 텔이 합류한 프랑스 21세 이하(U-21)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프랑스 로리앙에서 열린 잉글랜드 U-21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5-3 승리를 거뒀다. 프랑스의 오도베르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고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텔은 후반 21분 교체 투입되어 팀 승리를 함께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잉글랜드는 전반 2분 맥아티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맥아티는 코너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프랑스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프랑스는 전반 4분 메를린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메를린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잉글랜드 골문을 갈랐다.
이후 프랑스는 전반 7분 에키티케의 득점으로 승부를 두집었다. 에키티케는 잉글랜드 수비 뒷공간을 침투해 골키퍼와 마주보는 단독 찬스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프랑스는 전반 35분 에키티케의 멀티골과 함께 점수 차를 벌렸다. 오도베르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후 낮게 올린 크로스를 에키티케가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잉글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잉글랜드는 전반 37분 엘리엇이 만회골을 기록했고 양팀의 난타전이 이어졌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프랑스는 후반 10분 에키티케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오도베르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낮게 올린 크로스를 에키티케가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잉글랜드는 후반 16분 델랍의 득점으로 프랑스 추격을 이어갔다. 이후 프랑스는 후반 31분 체르키가 팀의 다섯 번째 골을 터트렸고 프랑스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영국 매체 TBR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맹활약을 펼친 오도베르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프랑스 팬들은 오도베르를 극찬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오도베르는 재능있는 선수다. 바르콜라보다 더 강하고 뛰어난 선수'라며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번리에서 활약하고 있던 오도베르 영입에 성공했다. 오도베르는 올 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선 3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트리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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